【 청년일보 】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간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을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제 참여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지난해 9월 처음 상품권을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만5천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은 지난달 '서울페이+' 신규 앱 출시에 발맞춰 신권 상품권으로 발행된다.
3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총 30억 원어치 발행되는 이번 상품권은 '서울형'으로 지정된 민간 키즈카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양육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를 기존 26곳에서 46곳으로 확대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원이고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카페 명단과 주소는 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이나 서울페이+ 앱의 배너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새로 발행한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많은 아동과 양육자가 좀 더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