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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자력 우승 목전"...과르디올라 "첼시 떨고 있나"

두 번째 트레블 도전...첼시전 승리하면 자력 우승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정에 킥오프하는 첼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아스널이 노팅엄 포리스트에 지면 우승컵은 맨시티 손에 넘어간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테니스 선수들은 윔블던 우승 포인트를 위해 서브를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대회인 EPL에서 우승하는 건 첼시전에서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맨시티는 리그컵과 정규리그, FA컵에서 우승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1998-1999시즌 맨유에 이어 잉글랜드 남자 축구 사상 두 번째로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기록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결승에도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4강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과 우승컵 '빅이어'를 두고 다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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