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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최고 146㎞...류현진, 출격 준비 완료

트리플A 6이닝 3피안타 2실점...투구 85개

 

【 청년일보 】최고 구속 146km를 기록하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예고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했다.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수술 후 최다인 8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0.8마일(146.13㎞), 평균 시속은 88.3마일(142.11㎞)을 찍었다. 

 

류현진은 이날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144㎞)과도 큰 차이가 없는 구속을 선보이며 직구(39개), 체인지업(23개), 컷패스트볼(13개), 커브(10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

 

이날 삼진 퍼레이드도 눈길을 끌었다. 조나탄 아라우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후속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 역시 10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예정된 80구 이상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4-2로 앞선 7회말 교체됐다.

 

류현진이 실전 경기에서 80구 이상 투구한 건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트리플A로 올라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털리도 머드헨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 하며 정상 궤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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