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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초의 꼬마 용 등장"…라이엇 게임즈, 2024 시즌 첫 챔피언 '스몰더' 공개

167번째 챔피언 '스몰더', 스택 쌓으며 게임 진행할수록 강력히 성장하는 딜러
제이컵 크라우치 게임 기획자 "광역 범위 스킬을 보유한 팀 교전형 챔피언"
세계관의 밝은 면 보여주는 '스몰더', 이달 10일부터 PBE 서버에서 체험 가능
라이엇 게임즈, 개발진 인터뷰 공개…'스몰더', 무궁무진한 미래 지닌 꼬마 용

 

【 청년일보 】 라이엇 게임즈는 9일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167번째 챔피언 '스몰더(Smolder)'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몰더'는 LoL 2024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번째 챔피언이자 최초의 꼬마 용 챔피언이다. 카마보르 황제 용족의 후계자인 '스몰더'는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스택 성장을 바탕으로 강력한 불길을 내뿜는다.


◆ 성장형 챔피언 '스몰더'…어미가 함께 공격하는 궁극기까지


'스몰더'는 스택을 축적하고 광역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도록 설계되었다. '스몰더'의 기본 지속 효과인 '용 훈련'을 누적할수록 기본 공격과 '초강력 화염 숨결(Q)'이 함께 강해진다.


'용 훈련' 중첩이 25번 쌓이면 '초강력 화염 숨결(Q)'로 주변 적들에게 광역 대미지를 입힌다. 125번 누적할 경우 스킬 피해량의 75%에 달하는 폭발을 적 뒤로도 일으킨다. 225번 달성 시 적을 불태워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고정 피해를 3초 이상 일으킨다. 불타는 동안 적의 체력이 한계점 밑으로 내려가면 즉시 처치한다.


화염 재채기를 발사하는 '에취!(W)'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 시키며 스킬이 적중할 경우 추가 폭발이 발생한다. '펄럭펄럭(E)'으로 비행도 가능하다. '스몰더'가 날 때는 1.25초 동안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다. 교전 상황에서 '펄럭펄럭(E)'을 사용하면 가장 낮은 체력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어미의 보호 아래 성장하는 콘셉트를 반영한 궁극기는 피해 및 회복 이중 효과를 지녔다. '엄마아아아!(R)'은 '스몰더'의 어미가 하늘에서 화염을 뿜어 넓은 범위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화염 가운데 위치한 적들은 느려지며, 궁극기 사용 범위 안에 '스몰더'가 있을 경우 '스몰더'가 체력을 회복한다.


◆ 안정적인 초반 성장으로 팀 교전에서 두각 나타내는 딜러


'스몰더'는 게임 초반부에 스택을 쌓을수록 스킬이 진화해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초강력 화염 숨결(Q)'로 스택을 누적하고 '펄럭펄럭(E)'으로 공격을 회피하며 소규모 교전에 빠르게 합류하는 등 전투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스택 축적량에 따라 변화하는 '초강력 화염 숨결(Q)'로 복수의 적을 불태우기 때문에 팀 교전에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궁극기 '엄마아아아!(R)'로 광역 피해를 입히고 '스몰더'의 체력도 회복할 수 있어 게임 후반부 스노우볼을 안정적으로 굴리는 딜러로 활약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 '제이컵 크라우치(Jacob Crouch)' 게임 기획자는 "밝고 개성 있는 LoL 세계관을 대표할 올해 첫 챔피언 '스몰더'를 선보이게 됐다"며 "'스몰더'는 광역 범위 피해 스킬을 지닌 성장형 챔피언으로서 팀 교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어는 오는 1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를 통해 '스몰더'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스몰더'에 대한 상세 정보는 LoL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oL 신규 챔피언 개발진 인터뷰 공개…무궁무진한 미래를 지닌 꼬마 용 '스몰더'


한편 '스몰더'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챔피언 담당 리드 프로듀서 '렉시 가오(Lexi Gao)', 게임 기획자 '제이컵 크라우치(Jacob Crouch)'와 선임 서사 작가 '크리스티나 아타나소스키(Kristina Atanasoski)' 및 콘셉트 아티스트 '우사마 아가줌(Oussama Agazzoum)'이 신규 챔피언 개발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LoL 신규 챔피언 '스몰더'를 디자인할 때의 목표로 제이컵 크라우치는 "플레이어들에게 룬테라 세계관의 진지함보다는 성장과 배움, 재미 위주의 면모를 보여주길 원했다"며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넘치는 에너지와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무궁무진한 미래를 지닌 꼬마 용 스몰더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렉시 가오는 "대부분의 챔피언보다도 스킬 구성을 이해하기 쉬운 동시에 개성 있는 원거리 딜러를 만들고 싶었다"며 "설정의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몇 번의 콘셉트 테스트를 거친 결과 개발진이 가장 흥미롭다고 느낀 ‘용’의 형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우사마 아가줌은 "룬테라 세계관에 속하면서 강인하고 독특한 성격을 가졌고, 작은 결점을 지님에도 천진난만한 용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스몰더'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제이컵 크라우치는 "'스몰더'는 스킬 위주 공격력을 기반으로 팀 교전에 적합한 딜러 챔피언"이라며 "공격 사거리는 짧으나 고속 성장이 가능해 게임을 진행할수록 강력한 광역 범위 피해 효과를 입히는 데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쉬바나'등 LoL의 용 챔피언들과 '스몰더' 사이의 연관성 및 차별점에 대해 크리스티나 아타나소스키는 "'스몰더'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완전한 용 형태 챔피언"이라며 "'아우렐리온 솔'은 천상의 존재이지 실제 용은 아니고, '쉬바나'는 혼혈 용이자 스몰더와 비교했을 때 룬테라에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겪어왔다는 차이점을 지녔다"고 전했다.


제이컵 크라우치는 "'스몰더'는 위대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아직 꼬마 불꽃용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스몰더는 강력한 원로 용인 아우렐리온 솔에게 경쟁심을 느낀다"며 "향후 숙적 퀘스트를 통해 누가 더 뛰어난 용인지 겨루는 스몰더와 아우렐리온 솔의 라이벌 구도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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