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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객 영화 탄생 지원...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모집

지난해 서울의 봄, 비공식작전, 다음소희 등 18편 개봉 지원
입주 창작자에 보증금과 임대료 포함 공용관리비 전액 지원

 

【 청년일보 】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6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1천300만 기록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과 함께 '7번 방의 선물' 등 276편의 개봉영화가 탄생한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가 새 창작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28일 오는 4월부터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단계를 준비 중인 감독과 프로듀서,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서울시가 모두 지원한다.

 

영화창작공간의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 창작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얻고 있는 것은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거나 접촉하기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개발의 디테일을 보강하거나, 차기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손꼽힌다.

 

영화창작공간이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총 380회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까지 이슈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뿐만 아니라 과학, 인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초청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기강좌인 법의학, 과학수사, 범죄사례 및 수사관련 분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찰청, 경찰청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풍부하고 내실 있는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플랫폼이 활성화되고, 한국 창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만큼,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드라마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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