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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국민투표...하이브리드차 1위 '현대차 싼타페'

전기차 1위 기아 EV3...내연기관차 1위 벤츠 GLB250 선정

 

【 청년일보 】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에 현대 싼타페가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로 국민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차종에 대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실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국민 투표를 통해 하이브리드차 부문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각각 기아 EV3, 벤츠 GLB250이 선정됐다. 

 

지난달 18∼24일 실시된 투표에는 국민 5천820명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2개의 차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대상 차종은 부문별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됐거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완성차 중 가격이 8천만원 미만이며 최근 5년 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지 않은 차종 5개씩을 대상이다.

 

부문별로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65.5% 3천811표로 1위를,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이 41.3%로 2위, 아우디 A3가 36.9%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소형 SUV EV3가 64.7% 3천76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Y가 53.7%로 2위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는 벤츠의 준중형 SUV GLB 250이 47.4%로 1위, 쉐보레 콜로라도가 43.9%로 2위,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37.9%로 3위 순이다. 

 

국토부와 연구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오른 싼타페와 EV3, GLB 250 등을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자체 선정한 다른 신차들을 대상으로 충돌·외부통행자·사고예방 안전성 등의 평가를 진행한 뒤 올해 말께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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