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7m 첫 홈런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127m 짜리 첫 우월 홈련을 날렸다.
이정후는 시속 152.4㎞의 가운데 직구를 당겨쳐내며 시범경기 자신의 첫 홈런 기록을 세웠다.
선두타자로 나선 1회초 2루타를 쳐낸 이정후는 3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6타수 3안타로 0.500을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과 함께 스프링캠프 초반 허리 담 증세에 대한 우려를 깔끔하게 씻어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