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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등 신규 모달리티 지원 강화...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선택과 집중하겠다"

항체약물접합체 등 새 치료접근법 집중 지원

 

【 청년일보 】 박영민 신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중심의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신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용은 이스라엘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지만 절대적인 연구비는 많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ADC 등 "신규 모달리티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의 이같은 발언은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모달리티 경쟁 가속화 속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력 주도에 따른 시장 선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여년 동안 17종류 이상의 모달리티가 새롭게 개발됐다. 

 

앞서 박단장은 취임사를 통해서도 "현 정부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추어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과제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기술 개발 지향,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병목구간 해소와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결과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1대 묵현상 단장에 이어 취임한 박 단장은 노령화와 맞물려 급격한 증가세에 있는 난치성 질환과 퇴행성 신경질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 단장의 임기는 4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며, 연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 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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