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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현대자동차그룹 지원 능력 개선 가능성 높이 평가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산업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회원수가 증가하고 카드 이용실적이 확대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용카드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결정의 근거로 현대카드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양호한 자본적정성,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조정자기자본비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자본적정성 또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현대카드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초 피치(Fitch)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고, 앞서 1월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국내 신용평가사 중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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