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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에 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선 돌파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유가 가파른 상승세

 

【 청년일보 】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공급 불안으로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4일(현지 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3달러(1.5%) 오른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86.5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16달러(1.4%)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이 근월물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중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특히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지역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며 시장의 공급 우려를 키웠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장관회의를 열고 감산 정책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 앤티모의 프랭크 먼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정학적 위험요인들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국제유가에 강세장을 유발하고 있다"며 "일부는 차익실현에 나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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