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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감독, "듀란트는 나를 비난 하지 않았다"

듀란트 뉴욕 타임즈 인터뷰에서 "워리어스의 모션 오펜스는 문제있다"
커 감독" 듀란트는 사실만 말했다"

 

 

 

【 청년일보】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케빈 듀란트가 지난 9월 7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워리어스의 모션 오펜스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인 더 아틀레틱의 9월23일(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커 감독은 케빈 듀란트의 인터뷰 내용이 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듀란트 지난 9월 7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가 운영하는 모션 오펜스 시스템은 한계가 있다. 우리(워리어스)는 플레이오프 첫번째와 두번째 라운드에서 모션 오펜스에 의존할 수 있으나 플레이오프가 진행 될수록 개인적인 플레이와 섞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플레이 오프가 진행될수록 상대는 훨씬 영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개인 득점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드리블을 하고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하고 픽앤롤을 했다. 나 자신의 득점을 쌓는 것에 몰두해야 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커 감독은 더 아틀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듀란트의 발언이 전혀 불쾌 하지 않았다"며 "그가 말한 것이 전부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카고 불스 시절 나는 마이클 조던과  트라이앵글 오펜스 시스템을 운영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 까지는 잘 운영되었으나 플레이오프가 진행될수록 우리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만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커 감독은 “플레이 오프가 진행될수록 경기는 거칠어 지고 팀은 수비에 더 집중한다. 어떤 공격 시스템도 플레이오프 에서 특히 컨퍼런스 결승전이나 NBA  결승전 에서 수비를 완벽하게 분해 할 수는 없다” 고 말하고 “그래서 우리는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언트, 케빈 듀란트 같은 선수가 필요하며 그들의 공격 능력이 승패를 가를수 있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케빈 듀란트가 합류한 2016~2017시즌에 우리의 득점 능력이 정점에 있었다. 당시 우리는 모션 오펜스 와 1대1 공격의 조화가 최고였다” 고 회상했다. 

 

그는 NBA 감독이 원하는 것은 선수들이 적응을 할수 있는 공격 수비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고 1대1 개인 플레이로 상대방의 수비를 무너트릴수있는 선수 한두명의 선수를 팀 내에 보유하고 있은 것 이라 말했다. 

 

[청년일보=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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