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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307억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 대비 27% ↓

분기 매출액 6조2345억원, 영업익2307억원 기록
재고 확보 수요로 정제마진이 더욱 개선될 전망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이 3분기 20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에쓰오일은 22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액은 6조2345억원, 영업이익은 2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3,157억원에 비하면 27% 감소했다. 

 

에쓰오일 측은 드라이빙 시즌과 IMO 황함량 규제시행을 앞둔 선제적 재고비축 등의 효과로 정제마진이 회복(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2분기 1.0$/배럴 → 3분기 3.9$/배럴)한 가운데 정기 보수를 마친 당사 주요 설비의 정상가동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은 유가 급등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강화된 IMO 규제 시행을 앞둔 재고비축으로 견조한 수요세가 역내 설비의 정기 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맞물리며 정제마진이 상승, 3분기 9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대규모 신규 설비의 가동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분기에 진행한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완료 후 정상 가동률을 유지해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아시아 시장 내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고품질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며 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4분기 정유 부문은 동절기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와 함께 IMO 황함량 규제 시행을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로 정제마진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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