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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려면 2월에 사라"...국내 완성차 업계 '할인' 경쟁

현대차, 지난해 11월 이전 생산 쏘나타 최대 100만원 할인
르노삼성, 전기차 구매 고객 할인·무이자 할부 지원
쌍용차,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 특별할인 실시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업계가 2월들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이전에 생산된 쏘나타에 한해 최대 100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12월에 생산된 물량은 최대 70만원까지 할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도 싼타페·벨로스터 120만원, 아반떼 100만원, i30 80만원, 코나 50만원 등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180만원, 모닝 90만원, K3 6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울 부스터·스토닉·니로·레이 40만원 등 공격적인 가격할인을 실시한다.

 

이는 기본할인과 생산월에 따른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K9과 스팅어는 차값을 9% 낮춰 판매한다.

 

쌍용차는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 특별할인을 실시해 대차 부담을 경감했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50만원 특별할인을 실시해 올해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노후차 운행 제한에 따른 고객들의 대차 부담을 낮추었다.

 

전 모델(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구매 시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구매 고객은 ▲60개월, 72개월 이용 시 G4 렉스턴,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50만원, 코란도 4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36, 48개월 이용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증정(G4 렉스턴은 10만원 할인)한다.

 

아울러, 첨단 주행안전 사양을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란도와 티볼리 구매시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경보,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으로 구성된 50만원 상당의 딥컨트롤 패키지Ⅰ이 무상으로 탑재된다.

 

한국GM은 이달 들어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가격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무이자 할부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경우 스파크 80만원, 트랙스 최대 8%,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말리부는 최대 72개월 2.9% 이율의 저리 할부 혹은 100만원의 현금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6의 GDe, LPe 구매시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SM6 LPe 렌터카용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2020년형 SM6 구매 고객 중 5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50만원 할인,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6는 노후차 보유시 최대 8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SM3 Z.E는 600만원 가격할인과 할부 구매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지역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를 감안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1484만원까지 내려간다.

 

한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반응과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프로모션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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