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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수출 줄어든 ICT 기업 지원합니다"

기술료 유예·감면…해외 진출 기회 확보 지원

 

【 청년일보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이 줄어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케이블TV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31개 기관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ICT 산업 지원방안(Ⅰ)'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ICT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ICT 연구·개발(R&D) 기업에 기술료를 유예·감면하고 기술개발자금 융자 검토 기간을 6주에서 3주로 단축하기로 했으며, 재정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ICT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 촉진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투자공사(KIC), IT 지원센터, 코트라 등의 해외 거점을 활용해 ICT 기업의 수출입처 다변화를 지원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월드 IT쇼 등 국내 전시회를 통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ICT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ICT 수출 외연 확장 등을 추진하고, 향후 'ICT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ICT 분야 대응반 내의 주요 단체를 통해 ICT 업계의 피해 현황을 조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으로 각 단체는 피해 기업을 담당하는 담당관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전달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업과 협회, 단체 등이 ICT 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요청 등 건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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