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풀무원, R&D센터 '풀무원기술원' 美 친환경 인증 획득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서 골드 등급 획득
롯데월드타워, 남산스퀘어,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156개 인증

 

【 청년일보 】 풀무원은 22일 연구·개발(R&D) 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 골드는 LEED 신축건물 인증 가운데 최신 버전인 V4에서 플래티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LEED 골드 등급 획득은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최초이자, 비식품 분야를 포함해 국내 R&D 센터가 취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있는 풀무원기술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빗물을 화장실 용수와 조경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수형 수도꼭지와 양변기를 도입해 미국 법적 기준 대비 물 사용량을 73% 절감했다.

또 기술원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체 조명의 70%가 태양광에서 얻은 에너지로 돌아가고, 지열과 빙축열을 냉난방에 활용해 LEED 기준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했다.
 

빙축열은 심야에 얼음을 얼렸다가 한낮에 이를 녹여 건물을 냉방하는 방식이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가운데 하나로, 국내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남산스퀘어,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156개 건물이 LEED 인증을 받았다고 풀무원은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