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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업종과 연관성 높은 보험산업...일자리창출 효과에 '긍정적'

보험산업 14.8명…제조업·일반금융·금융보조 대비 우위
인슈어테크·건강관리서비스 등 고용창출 기여도 높아

 

【 청년일보 】 보험산업이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보험산업이 자동차 및 의료, 건강, ICT산업 등 타 업종과 연관성이 높아 타 업종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30일 '보험산업의 일자리창출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고용유발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일반금융(비보험) 등 타 산업 대비 일자리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이는 보험산업이 자동차·의료·건강·ICT산업 등 다른 산업과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어 이들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타 업종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점과 보험설계사 등 영업조직이 보험산업 성장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용유발효과란, 해당 산업에서 10억 원의 매출(생산)이 발생할 경우 유발되는 총 고용자 수를 의미하며, 직접 및 간접효과로 구분된다. 직접효과는 특정 산업의 판매 증가 시 해당 산업 내에서 발생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간접효과는 특정 산업의 판매 증가 시 다른 산업에서 발생되는 고용유발 효과를 뜻한다.

 

산업별 고용유발효과를 살펴보면 보험산업은 14.8명으로 제조업 4.9명, 일반금융 5.6명, 금융보조 7.3명와 비교했을 때 월등한 수준을 나타냈다. 간접 고용유발효과의 경우도 보험산업이 9.9명, 비금융서비스가 5.85명, 금융보조서비스 2.94 , 제조업 0.64명 등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코로나19)의 변수가 반영되지 않았고, 보험산업을 세분화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해석에 다소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인슈어테크와 건강관리서비스의 경우 IT산업과 보건·의료업종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보험업계가 적극 추진 중인 인슈어테크 활성화와 건강관리서비스 확대를 꾀할 경우 향후 일자리창출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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