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선보인  ‘글로벌유통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론칭 한달 만에 16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서다.

최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따라 새로운 유통전략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관련 세미나,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산업진흥원(SBA)는 5일 지난달부터 유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유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유통사관학교가 유통업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하고(Necessary) 효과적이고(Effective) 전 분야(Wide)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NEW SCHOOL’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분야별 전문 강좌를 마련,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유통사관학교는 홍보, 판매전략 등 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유통, 판로 고민 해결을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과 협업해 운영 중이다.

협업기관은 유명 온라인 플랫폼부터 성공 스타트업, 광고 대행사까지 다양하다. 그 만큼 협업 모델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 고객에게 제공하자는 게 사업 운영의 취지인 셈이다.

우선 유통 트렌드를 비롯해 브랜딩, 마케팅 전략, 파워셀러 노하우, 기업가 정신 등 판로, 매출 확대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기획 단계의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비롯해 매강의 시행되는 만족도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요청 및 불만사항을 즉시 반영해 26강을 진행하는 현재까지 평균 4.5점대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글로벌유통사관학교가 국내 중소 제조, 유통기업의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유통산업 방향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