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상청은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내륙 제외)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고 17일 밝혔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17일 07시 현재, 단위: ℃)은 서울.경기도: 서울 26.1 수원 25.7 동두천 25.1 인천 25.0, 강원도: 강릉 28.3 속초 25.0, 충청도: 청주 26.0 홍성 25.8 보령 25.5 대전 25.0, 전라도: 여수 25.9 목포 25.9 흑산도 25.7 광주 25.3 전주 25.1, 경상도: 울릉도 27.4 포항 26.8 부산 26.1 북창원 25.4 양산시 25.4 대구 25.3 김해 25.1 울산 25.0, 제주도: 제주 27.0 서귀포 25.7 고산 25.6 등이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강원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북부에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으니 폭염 영향예보(16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폭염특보 현황표.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