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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가 주요이슈]금감원, 주가조작 수익에 '과징금"...日 증시, 닛케이지수 하락外

 

【 청년일보 】 이번주 증권업계에서는 일본에서 스가 내각이 출범해 닛케이지수가 영향을 받은 소식과 미국발 화웨이 제재로 국내업체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삼성그룹 불법 승계 의혹 개입 여부에 주목해 삼성증권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한국거래소가 우선주 과열 현상에 오는 28일부터 50만주 미만 우선주에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日 증시, 스가 내각 출범 여파에 닛케이지수 하락

 

일본 도쿄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4.41 포인트(0.44%) 하락하며 2만3454.89에 장을 마감.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2 포인트(0.68%) 내린 1만4802.07에 장을 종료.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0.26 포인트(0.62%) 하락한 1640.84에 시장을 마침. 이날 일본 시장에서는 최근 급상승, 과열감 등을 경계하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확산.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지난 14일 신임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새 내각 인사를 파악하려는 신중한 분위기가 조성.

 

◆ 미국발 화웨이 제재에…삼성전자 등 국내업체 수혜 기대

 

삼성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중화 스마트폰 업체 오포비보, 샤오미 간 치열한 부품 주문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시행하면서 미국 기술이 일부라도 사용된 스마트폰, 통신 장비 부품을 화웨이에 조달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함. 

 

삼성증권은 오는 2021년 3월에 화웨이의 경쟁력이 본격 악화될 것으로 추정. 업계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3~6개월 정도의 재고를 주문 및 비축해둔 상태. 

 

또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전략이 공격적이라며 내년 산업 내 지각변동을 예상. 이에 국내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 

 

◆ 금감원, 삼성證 조사 검토…삼성그룹 불법 승계 의혹 개입 여부 촉각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를 검토.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그룹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이 개입되었는지가 포인트. 삼성증권이 이 부회장의 48회 등장하는 것에서 각종 부정 거래에 동원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 

 

검찰은 삼성그룹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통과 후 주식매수청구기간(2015년 7~8월)에 제일모직 주가 관리를 위해 삼성증권 등을 통해 시세조정성 주문인 고가 매수 주문 등을 제출한 것으로 의심 중.

 

금감원 측은 "공소장 내용을 확인해서 증권회사의 위법행위가 어떤 게 있는지, 검사 절차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판단을 할 계획"이라고 말함.

 

금감원은 검찰이 공소를 제기해 재판이 시작되는 혐의에 대한 조사는 제외한 채 검찰 처분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나 추가로 금융당국이 인지 밋 조사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삼성 측은 "증권사는 상시업무 중 하나로 고객의 보유주식과 관련해 발생하는 합병, 증자 등 주요 권리 이벤트에 대해 고객에게 안내하는 업무를 진행한다"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또한 관련 주주들에게 보유주식에 발생한 이벤트를 안내하는 것은 일반적인 업무였다"고 반박.

 

◆ 한국거래소 우선주 과열 제동…50만주 미만 우선주 오는 28일부터 단일가매매

 

주가조작에 따른 범죄수익에 과징금을 부과해 환수하는 방안이 관계 기관 간에 급물살.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검찰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권한을 금융위에 부여하기로 최근 합의.

 

자본시장법에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배 이상 5배 이하 벌금형(과태료)에 처한다’는 규정이 존재. 그동안 과징금 관련된 내용은 없었음. 

 

관련 기관들은 불공정거래 행위 사건에 대한 재판 등의 형사적 절차에 통상 2~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에 공감.  그동안 세부적 내용에서 충돌하던 금융위와 검찰이 한 발 양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런 합의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 금융당국 "주가조작 수익…과징금 부과"

 

주가조작에 따른 범죄수익에 과징금을 부과해 환수하는 방안이 관계 기관 간에 급물살.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검찰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권한을 금융위에 부여하기로 최근 합의.

 

자본시장법에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배 이상 5배 이하 벌금형(과태료)에 처한다’는 규정이 존재. 그동안 과징금 관련된 내용은 없었음. 

 

관련 기관들은 불공정거래 행위 사건에 대한 재판 등의 형사적 절차에 통상 2~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에 공감.  그동안 세부적 내용에서 충돌하던 금융위와 검찰이 한 발 양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런 합의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 한화시스템, 상승…"6700억원 규모 계약 수주"

 

한화시스템이 국내 전투체계 개발 사업중 최대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CMS)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신고가를 경신.

 

코스피 상장사 한화시스템은 16일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2%(450원)까지 상승한 1만2550원에 장을 마감

또한 장중 한때 1만4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

 

한화시스템은  KDDX의 '전투체계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 기준 60% 수준.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 

 

◆ 세우글로벌 상한가…홍준표 의원 복당 '촉각'
 

홍준표 의원의 테마주로 알려진 세우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 이는 무소속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비대위를 통해 복당이 결정된 여파.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의결. 세 분은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으로 받아들여짐.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마의가 살았던 그 시기에 못지않게 지금 대한민국도 대혼란 속에 빠져있다"며 "지리산에서 대한민국의 해방전후사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사마의는 대혼란에 쌓인 나라를 구하는 인내와 책략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힘.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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