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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가 주요이슈]코스피, '개인vs외인' 엇갈린 행보…라임·옵티머스 사태 불법행위 '엄정조치'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인간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았다. 증권가는이에 대한 분석에 분주했다. 9월의 경우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감소했다.

 

또한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사모펀드사태를 야기한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을 밝히는 한편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불법 공매도 정황이 8월에만 1만건을 넘겼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증시에서 니콜라를 저격했던 힌덴버그리서치가 루프 인더스트리를 타겟으로 삼았다는 소식과 K-OTC 시장의 거래대금이 1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 코스피, 개인·외인 움직임 엇갈려…원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 개인이 차익실현 한 후 외국인이 사는 양상. 최근 외국인은 개별종목 장세에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외국인의 수급동향은 원화 흐름과 공매도 금지 조치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이뤄진다는 진단.

 

외국인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업종 등 실적이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관련주를 순매수하는 모습.

 

외국인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1조888억원, SK하이닉스 1조735억원, LG화학 6948억원 등을 순매수.

 

◆ 9월 외국인 국내주식 2.5조 순매도..채권 보유액 올해 처음 감소

 

금융감독원이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에서 국내 상장 주식 2조5천480억원 가량 순매도. 코스닥서는 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채권 보유액은 올해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지난 8월 대비 순매도 규모가 커짐. 

 

외국인은 지난 2월부터 순매도 행진을 벌이다가 7월에 5천820억원 순매수로 전환. 한 달만에 순매도로 전환.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투자자는 약4조3천억원 순매도. 반면 유럽과 미주, 중동 투자자가 각각 9천억원, 5천억원, 1천억원씩 순매수.

 

국가별로는 싱가포르(4조2천650억원), 스위스(3천440억원), 일본(480억원) 순. 순매수 규모는 룩셈부르크(6천100억원), 미국(4천80억원), 독일(2천580억원) 순. 

 

 채권투자는 지난달 8개월만에 순회수(310억원)으로 전환. 외국인은 전월의 2배 이상인 8조3천570억원어치 채권을 순매수헀으나 만기 상환을 더 많이 받음. 

 

◆ 금감원, 라임·옵티머스 관련 불법행위 '엄정 조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윤 원장은 또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 

 

그는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투자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임.

 

또한 윤 원장은 "초저금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시장 변동성 확대, 금융과 실물 괴리 등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중 자금흐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특정 부문으로 과도한 자금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외국인이 개별종목을 사들이는 모습은 최근 원화 강세 흐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 반면 외국인이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것은 공매도 금지기한 연장과 관련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옴. 

 

◆ 박용진 "불법 공매도 정황, 8월만에 1만건 넘겨"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한 가운데 외국인투자들이 무차입 공매도를 시도했다 실패한 정황이 한달 기준으로 1만건을 넘은 것으로 드러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투자제한시스템 로그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잔액 부족으로 인한 거부 건수가 1만4024건으로 나타남.

 

외국인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제한 종목에 대해선 외국인 투자제한시스템을 통해서만 주식 주문을 낼 수 있는 구조.

 

금융 당국이 관리 중인 이 시스템에는 현재는 36개 종목이 투자제한 종목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들 종목에 대해선 가진 잔고보다 더 많은 매도 주문이 나오면 시스템에 잔고 부족이라고 뜸.

 

이에 박 의원은 사실상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공매도 금지기간동안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 또한 실시간 무차입 공매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 

 

◆ 니콜라 저격 美 힌덴버그…루프 인더스트리 '정조준'

 

니콜라의 주가를 급락시켰던 미국 힌덴버그리서치가 루프 인더스트리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함. 

 

힌덴버그리서치는 루프 인더스트리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에 실체가 없다고 주장. 힌덴버그리서치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루프의 전 직원과 경쟁사 관계자, 업계 전문가, 루프의 협력업체 등과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 루프가 그동안 체결해온 파트너쉽도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 

 

이날 루프 주가는 급락. 나스닥에서 루프 주가는 전날보다 32.56% 하락한 7.83달러로 마감.

 

◆ 옵티머스, 금감원 로비 의혹 확산...전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이 금감원에 로비를 시도하고 혜택을 받은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침. 

 

핵심은 옵티머스에 자금난이 발생했을 때도 금감원이 유야무야 대처했고 이 시기에 옵티머스 측이 금감원 수뇌부 대상으로 한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것. 

 

야당이 근거로 제기하는 것은 옵티머스 회장인 양호 전 나라은행장의 통화 내용. 해당 통화 내용에 따르면 양 회장이 지난 2017년 11월 2일 금감원장을 만날 일이 있다고 언급함. 

 

또한 이헌재 장관을 만나기로 했고 사정을 봐가면서 하면 되겠네라는 대목이 등장. 

 

이 전 경제부총리는 옵티머스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인물. 이에 야당은 옵티머스가 이 전 부총리를 키로 당시 금감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검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금감원 수뇌부가 당시 옵티머스 적기시정조치 관련 결정 과정에 개입했는 지 등을 수사 중. 

 

◆ 금투협회 "K-OTC시장,  거래대금 1조원 최초 돌파"
 
K-OTC시장 거래대금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 공모주 투자의 대안으로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

 

금융투자협회는 15일 K-OTC 시장 연간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함. 

 

2019년 거래대금 9,90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금년도에는 연중 1조원 달성의 쾌거를 이룬 것.

 

1조원 달성 속도 또한 가속화되어 시장 출범이후 누적거래대금 1·2·3조원 돌파 소요 기간은 각각 3년 7개월, 1년 6개월, 9개월로 단축되는 모습.

 

남달현 금투협 시장관리본부장은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와 이미지 제고 등 K-OTC 거래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의 진입 문의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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