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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초고령화 사회 대비…방송대 학생 대상 노후준비 금융특강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와 공동 주최
초고령 사회 선배 격 일본 사례로 시사점 체크
은퇴 일본인 소일거리 및 여가활용 사례 분석

 

【 청년일보 】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은 15.7%에 이른다. 총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한다.

 

산업화 과정 이후 민주화 과정을 거친 우리사회는 어느덧 고령화 사회에도 익숙해져 가고 있다. 젊은날을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중장년층 대부분이 이미 다가온 불안한 미래를 맞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100세 시대, 노후 준비로 제2의 인생을 열자'는 주제로 금융특강을 실시해 우리 사회의 고민 덜어주기에 나서 주목된다. 강사는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와 투교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방송대 재학생 중 중·장년층이 많음을 감안해 노후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방송대 일본학과 정현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강창희 대표의 강연 후에는 김재문(FACOM ENC 대표), 이경녀(다문화 강사)씨 등이 수강생을 대표해 강연 내용에 대한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왜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의 현주소는 어떤지를 알아본다. 초고령 사회를 먼저 겪은 일본인들은 노후 대비를 어떻게 했는지, 거기에서 얻을 시사점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현재 일본인들은 은퇴 후 소일거리와 여가활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하여 분석해 본다. 마지막으로 은퇴를 앞둔 사람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은퇴이후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방송대 학생으로 대상이 한정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투교협이 발행한 강연 교재인 알고 시작하는 주식투자와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책자가 제공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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