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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롯데택배 무기한 총파업 돌입…롯데자산개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접수 外

 

【 청년일보 】 최근 택배기사 사망사건이 이어지면서 처우개선을 약속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롯데택배 노조 25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회사 측은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정작 노동자 처우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롯데택배는 최근 분류 작업 인원 1000명 투입, 상하차 인력 지원금 지급 등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하고 파업에 따른 배송 지장은 없을 것이라 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한진택배 작업장을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택배기사 및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GF리테일은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임직원용 법인차량을 아동보호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7월 임직원용 법인차량 지원제도를 도입한 BGF리테일은 현재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200여대의 법입차량을 운영 중이다.

 

◆ 롯데택배 250여명 파업…처우 개선 요구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

 

이 파업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울산, 경남 등 전국 각자에서 약 250명이 참여한다고.

 

택배노조는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롯데택배는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택배 노동자의 처우는 악화하고 있으므로 회사가 이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

 

이와 관련 롯데택배는 파업에도 배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 밝혀. 파업에 참여하는 택배기사는 롯데택배 기사 전체의 2.5% 수준이며,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배송 구역별로 담당 기사 인원을 조정했다고.

 

롯데택배는 또 전날 분류 작업 인원 1000명 투입, 상하차 인력 지원금 지급, 택배기사 페널티 제도 폐지 등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음.

 

◆ 롯데자산개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접수

 

롯데자산개발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등으로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잠시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롯데몰을 운영 중. 그동안 영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고.

 

또 주력 사업인 임대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도심형 주거 임대 사업 등 새로 시작한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실적마저 전망마저 어두운 상황.

 

◆ 이낙연 “정기국회서 과로사 방지법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서울 마포구 한진택배 사업장을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른바 ‘과로사 방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혀.

 

과로사 방지법이라 불리는 생활물류법의 주요 골자는 택배 서비스사업의 등록제 도입, 택배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임. 이 대표는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취지를 살리는 원칙을 지키며 다른 관련 법과 병합 심의가 될 것이라고 말함.

 

◆ “샴푸‧바디워시 원하는 양 만큼 판매”…아모레 ‘리필스테이션’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 업계 최초로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 내용물만 담아길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이곳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판매하는 15개 제품의 내용물을 담아갈 수 있고 사용법은 코코넛 껍질로 만든 용기에 원하는 만큼 내용물을 담은 후 무게를 측정, 그램(g) 당 가격을 지불하면 완료.

 

제조 후 100일 이내 내용물만 판매하고, 리필하기 전 용기를 살균 처리해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하다고.

 

◆ 구글 “판매자 센터 등록 상품 ‘쇼핑 탭’에 무료 노출”

 

구글코리아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온라인 사업자를 돕기 위해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모든 제품을 ‘구글 쇼핑’ 탭에 무료 띄워준다고 밝혀.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업체라면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제품이 노출된다고 함. 특히 연 매출 120억원 이하 온라인 쇼핑 사업자는 내년 2월까지 구글 판매자 센터에 무료로 등록 가능.

 

무료 노출 영역은 상품 요약 설명과 가격 정보가 함께 나오며,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클릭하면 판매자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함. 노출과 클릭에 따른 비용이나 거래 수수료는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 신세계백화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소기업 판로 지원”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행사를 개최.

 

이를 위해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이 만든 가공식품을 담은 ‘신ㅅ계 상생꾸러미’를 선보일 예정.

 

또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행사가 11월 2일부터 지점별로 개최 예정.

 

◆ CU 법인차량 ‘아동보호 광고판’으로 변신

 

BGF리테일은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임직원용 법인차량을 아동보호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임직원용 법인차량 지원제도를 도입,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200여대를 운영 중.

 

CU 공용 법인차량에는 아이CU의 홍보 배너를 붙였는데, 이 배너는 길 잃은 아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이나 보호자에 인계하는 미아 예방 기능과 POS를 통한 아동학대신고 등 전국 CU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아동보호망. 홍보 배너는 전국 주요 거점의 공용 법인차량 양쪽 측면에 모두 랩핑되며,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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