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가 제출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1b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에 따르면, FDA는 보통 한 달 걸리는 검토를 3주 만에 마무리하고 임상 1b상을 승인했다. 국내 임상 1상과 동물 독성실험에서 확보한 안전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 1b상은 건강한 성인 남자 8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피험자들에게 기존 제제를 투약한 후 약물 흡수율(생체이용률)을 높인 새로운 제제를 투약해 ‘KM-819’의 흡수도를 측정한다.
카이노스메드는 새로운 제제를 기존 제제와 비교하고 임상 2상의 투여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파락셀 임상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임상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