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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58명...청주 금융기관 관련 7명, 전국 확산세 지속

지역 630명-해외 28명…누적 11만3천444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1천794명
서울 217명-경기 209명-경남 38명-부산 35명-경북 29명-울산 26명 등 확진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21명…어제 4만4천447건 검사, 양성률1.48%

 

【 청년일보 】혈전 반응 생성 등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백신 생산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으로 상황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외교부는 17일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 백신 생산국 위주로 10개국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국내적으로 필요한 충분한 물량의 백신을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외교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사무국,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 관계부처도 회의에 참여해 국내 백신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늘어 누적 11만3천4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3명)보다 15명 줄었다.

 

최근 양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20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4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6명, 부산 33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강원·충북 각 11명, 대구 10명, 충남·전남 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1명 등 총 190명이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유흥시설을 고리로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서초구 한 직장에서는 4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광주 서구 소재의 홀덤펍에서는 종사자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법무부 공간 전체가 폐쇄되고, 1차 접촉자들이 격리됐다.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구미시 상가 지인 사례에서도 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 금융기관 관련 종사자(충북 2357번)의 60대 가족도 자가격리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금융기관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경북 구미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 관련 접촉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7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8명으로, 전날(111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447건으로, 직전일(4만2천207건)보다 2천240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8%(4만4천447명 중 658명)로, 직전일 1.59%(4만2천207명 중 673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37만7천779명 중 11만3천444명)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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