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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0.20% 하락 3200선..."외국인·기관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LG화학, 하락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 1030선 개장

 

【 청년일보 】 전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20%) 내린 3214.24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이 확대되며 3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31포인트(0.79%) 하락한 3195.39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는 3220.70에 마감하며 지난 1월 15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3,208.99)를 갈아치웠다.

개인은 4천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1억원, 2549억원 순매도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2%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일본의 코로나 확산과 개별 기업들의 실적, 미 정부의 해외여행 제한 발표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과거와 달리 언택트 관련 종목도 차익 실현 매물로 부진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83%)와 SK하이닉스(-1.08%), 네이버(-1.53%), LG화학(-1.5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07%)만이 상승했고, 화학(-0.56%), 의약품(-0.62%), 철강·금속(-0.63%), 전기·전자(-0.96%), 운수창고(-0.77%)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6%) 하락한 1031.26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장보다 3.46포인트(-0.34%) 하락한 1028.42를 기록했다.

 

개인은 876억원 순매수를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3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0.38%)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54%)와 셀트리온제약(-1.29%), 펄어비스(-2.2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17.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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