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는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전국 14개의 섬 지역까지 확대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내륙 혹은 제주 각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알뜰택배의 범위를 대폭 늘리는 것으로, 편의점 점포 간 택배를 내륙과 도서지역 양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이로써 제주도를 비롯한 14개의 섬에 위치한 650여 CU 점포에서 내륙 지역과 알뜰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CUPOST 앱과 홈페이지, POSTBOX 택배 기계 및 CU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U의 해운 알뜰택배 서비스는 CU 알뜰택배 비용에 섬·내륙 간 해운 배송 비용 1천70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CU 알뜰택배는 최저 1천800원으로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6월 말일까지 해운 할증 요금 무료 적용에 200원을 추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를 이용하면 강원도 고성의 CU 점포에서 400km 떨어진 제주 송악산까지 1천600원에 알뜰택배를 보낼 수 있다. C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자사의 최고 인기 상품 가운데 하나인 자체 브랜드(PB) 컵커피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PB 컵커피는 지난 2018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5천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세븐일레븐 PB 상품 가운데에서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로 접어드는 5월 기존에 운영하던 1등 PB 컵커피 '주문하신' 시리즈의 원유 함량을 보다 높여 7년만에 프리미엄급으로 리뉴얼하여 출시한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 출시하는 PB 컵커피는 세븐셀렉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등으로 원료 함량을 높여 보다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라떼를 비롯해 우유 베이스 컵커피 4종은 원유 함량이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 추출액을 기존 보다 0.5배 더 높였다. 카페라떼는 60%의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바닐라라떼는 원유와 천연바닐라 추출물의 조화가 일품이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세븐셀렉트 컵커피는 패키지에도 프리미엄 디자인을 입혔다. 카페라떼는 블루, 아메리카노는
【 청년일보 】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3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10월 식품 구입을 주로 하는 주부 등 전국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지출액 규모가 큰 가공식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점으로 전년(3.9점)보다 하락했다. 요소별 만족도를 보면 편리성이 3.9점으로 가장 높고 다양성(3.8점), 맛(3.7점), 안전성(3.5점), 영양(3.5점)에 이어 가격이 3.3점으로 꼴찌였다. 특히 가격 만족도는 지난 2020년 3.6점에서 2021년 3.5점, 2022년 3.4점, 지난해 3.3점으로 지속 하락했다. 장바구니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가공식품으로는 면류(25.5%), 유가공품(14.4%), 주류(5.8%), 간편식(5.7%) 등 순으로 꼽혔다. 지난해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가 40.6%로 가장 많고 이어 2주 1회(26.7%), 주 2∼3회(23.9%), 월 1회(6.5%), 월 1회 미만(1.2%), 매일(1.0%)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주 1회(41.7%→40.6%), 주 2∼3회(25.3%
【 청년일보 】 GS25가 올해 새로운 전략 먹거리로 선정한 고피자 콘셉트의 전개를 이주부터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차 별 70~80점씩 도입해 이달 말까지 250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고피자 콘셉트 도입은 점포의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으며, 이달 1일부턴 편의점 특성에 맞춘 미니 오븐과 피자 2종을 직영점에 도입해 가맹점 확산을 위한 최종 검증을 마쳤다. GS25는 당초 전개 목표를 상반기 200점으로 250점으로 늘렸으나, 현장의 빠른 설치 요청과 도입 문의 증가로 목표를 한번 더 상향하게 됐다. 이에 GS25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더해 5월 말까지 250점 도입을 빠르게 완료하고 상반기 300점, 하반기 1천점까지 늘려 가기로 했다. 고피자 전개와 함께 신상품 출시 및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운영 중인 미트치즈피자,
【 청년일보 】 bhc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성년의 날 D-10 스무살 게이지 쏘마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 게시물에 '쏘마치' 단어를 포함하여 스무 살이 된 자신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완료된다.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bhc치킨의 2024년 첫 신메뉴인 ‘쏘마치’ 기프티콘과 탬버린즈 펌키니 미니 퍼퓸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또한, 청춘을 응원해주고 싶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마치’ 키워드를 넣어 스무 살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총 10명에게 ‘bhc치킨 핫후라이드’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성년의 날인 오는 20일에 bhc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디엠(DM)으로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성년이 된 고객들을 축하해주는 마음을 담아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bhc치킨과 함께 특별한 성년의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7개월만에 5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내놓은 카드다. 출시 7개월만에 50만장 돌파는 다른 여러 제휴카드와 비교해도 돋보이는 성과라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 성공적인 제휴상품으로 꼽혀온 카드들이 출시 후 1년간 약 30만~40만장 정도 발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팡은 적립률과 적립 한도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주는 것을 와우 카드의 흥행 비결로 꼽았다. 와우 카드 회원들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천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만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특히 와우회원은 쿠팡이츠 이용 시 최대 4% 적립혜택 뿐만 아니라 무료배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발급자들의 실제 이용률도 높다. 와우 카드 발급 회원의 94%가 매월 카드를 쿠팡 뿐만 아
취업 실패, 구직 포기, 생활고 등으로 청년층이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청년문제가 사회적 난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해법 모색에 나서는 중이다. 정부는 청년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기업들은 맞춤 지원에 나서는 등 청년세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민관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난에 주거불안까지"…정부, 'N포세대' 청년 달래기 '진땀' (中) 대기업, 청년 지원 본격 확대…'그룹·계열사' 머리 맞대 해법 모색 (下) "청년층 모셔라"…MZ 지원사격 나선 유통家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청년층 등 미래세대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체들 역시 MZ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를 필두로 한 신규 세대의 부상으로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자체적인 혁신방안과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MZ세대를 비롯한 청년층은 그간 보지 못했던 다양한 특성을 가진 독특한 세대로 기업 역시 지속가능한 형태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맞춰 어느 정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들 세대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오픈한 스위트파크는 대부분의 브랜드(90%)를 정식 매장으로 들여왔지만,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그 가운데 로컬 팝업 존에선 지역 주민이나 여행객이 아니면 맛보기 쉽지 않은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스위트파크 오픈과 동시에 로컬 팝업 존에 선보인 부산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 ‘슬지제빵소’는 연일 소비자들이 운집했다. 비건 쿠키로 유명한 대구의 ‘쭈롱 베이커리’(3월)와 광주 ‘아프레시’(4월), 경북 포항의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5월) 등도 인기를 끌었다. 로컬 팝업존은 특히 2030세대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로컬 팝업 매출에서 2030세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해, 디저트 전체 매출의 2030세대 비중(약 30%)과 비교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달 스위트파크 로컬 팝업 존에는 크로와상 등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부산의 ‘퍼프 베이커리’(10~16일)에 이어, ‘모찌빵’의 원조인 부산 ‘베이크백’(17~21일
【 청년일보 】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 분기 대비 67.3% 신장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한 1천1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판교 시대를 열면서 ‘진심경영’을 선포한 바 있는 교촌은 무엇보다 가맹점주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점포 수를 늘리지 않았음에도,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업황 부진을 뚫고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지분 95%)와 현대쇼핑(지분 5%)이 보유한 현대IT&E 지분 100%를 334억원에 매입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최근엔 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리테일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IT&E는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퓨처넷 측은 ICT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은 물론,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IT&E는 매년 꾸준히 이익을 내는 안정적인 회사여서 투자가치가 높은데다, 그룹 IT를 담당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있어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천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조5천133억원으로 1.4% 줄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7년 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29억원으로 작년보다 26.1%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에 백화점과 이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백화점 1분기 매출은 8천156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31.7%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식품·리빙·럭셔리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지만,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며 올해도 국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분기 롯데마트 매출
【 청년일보 】 쿠팡은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선식품 품질경영이란 공통된 목표 아래 지역 농산물 중소 상공인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산디판 차크라보티 CPLB 대표 등 CPLB 관계자와 과일, 야채 등 농산물 상품을 CPLB에 납품 중인 지역 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CPLB는 쿠팡의 PB 자회사다. 행사 중 차크라보티 대표는 “쿠팡 고객이 새벽배송으로 양질의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은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로켓프레시 판매수량이 70%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PB상품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세미나를 통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 기준, 이물 및 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쿠팡의 전문적인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따른 과일·야채 공급 트렌드, 품질 문제에 따른 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