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울산, 부산, 대구,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고성, 사천,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칠곡, 경산, 영천),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화성, 성남, 광주, 하남, 오산, 구리)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 1천300건을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배준환(37·경남·유통업)의 결심공판을 3일 오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배씨의 범행으로 나이 어린 피해자들이 오랜 기간 피해에 시달렸다며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 과정에서 강요나 물리적 협박이 없었고, 영상 유포로 인한 피해도 극히 제한적"이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배씨는 이날 진술에서 "어리석은 행동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각하지 못하고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불특정 다수 청소년에게 접근, 4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 총 1천293개를 제작하고 이 중 88개를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다양했고 '미션 성공하고 깊콘(기프티콘)·깊카(기프트카드)·문상(문화상품권) 받아 가'라는 이름의 오픈채팅방을 1천번 이상 개설하면서 피해자를 유인했다.
【 청년일보 】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서울 관악구 한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영아를 그대로 둔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친모 정모씨와 동거인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정씨 등은 생후 1개월 된 영아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아이가 사망한 뒤에도 시신을 약 1개월간 방치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자인 집주인은 지난 7월 세입자인 정씨와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갔다가 장롱 안 종이상자에서 영아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1개월밖에 되지 않은 피해자는 최소한의 음식도 제공받지 못한 채 사망했고, 피고인들은 사망 사실을 알고도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불우한 유년 시절을 겪었고 주변의 도움이 없는 힘든 상황에서 육아와 가사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 이날 선고심에서 정씨의 남편이라고 주장한 한 남성이 "저도 배우자처럼 지적장애 3급이고 배우자는 2급"이라며 "배우자가 다시 열심히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로 기소된 A(51)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 30일 오후 11시 8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234%의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편의점 앞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5m가량 후진하다 B(31)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 조수석 문 부분을 들이받아 B씨는 요추 염좌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서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술에 취한 정도가 매우 무거운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A씨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3일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 시작 전에 지역 주민들의 준비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희망지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희망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희망지는 ▲ 동대문구 용신동 ▲ 중랑구 면목본동 ▲ 관악구 대학동 ▲ 도봉구 도봉1동 ▲ 강서구 화곡2동 ▲ 중구 다산동으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홍보·교육,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공모로 접수한 10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서류심사·현장실사·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사업 기간은 12개월이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희망지 지원금을 최대 1억8천만원으로 늘렸다. 주민 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지역 조사와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 기존 사업을 지속하고, 지역의 인문·사회·역사문화자원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희망지 사업을 2016년 19곳에서 시작한 이래 2017년 32곳, 2018년 15곳, 지난해 10곳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 부산, 대구,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고성, 사천,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칠곡, 경산, 영천),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화성, 성남, 광주, 하남, 오산, 구리)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2명 증가한 누적 9천421명을 기록하며, 전날(193명)과 비교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치가 69명이나 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 212명을 찍은 뒤 27일부터 178명→158명→159명→155명으로 감소하는 듯했으나, 이달 1일 다시 193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단숨에 260명대로 치고 올라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명에 가까워졌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만 해도 하루 20명대 수준이었으나, 점점 증가세를 보이며 11월 20일 156명을 기록해 `3차 대유행'의 본격화를 알렸다. 이후 3차 유행이 가속하는 양상이다. 지난 주말 동안 하루 15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진단검사 건수의 급감으로 인한 일시적인 착시 효과로 해석된다. 지난 8월 `2차 유행' 당시에는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154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진정세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확산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1·2차 유행 때만 해도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돼 방역
【 청년일보 】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인 오락실에서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둔기를 가져와 게임기 수십여대를 부순 혐의(특수 재물손괴)로 A(50)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광주 서구 양동 한 성인 오락실에서 둔기로 게임기 60여 대를 부순 혐의다.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던 A씨는 100여만원을 잃자 업주에게 서비스 게임을 달라고 요구했다. 몇 차례 A씨의 요구를 들어주던 업주가 A씨를 달래 귀가시켰지만, A씨는 둔기를 가지고 되돌아와 모든 게임기의 액정을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는 둔기를 든 A씨를 만류하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0.73달러) 오른 45.2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1.5%(0.71달러) 오른 48.13달러에 거래되는 등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영국 정부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해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며, 투자자들은 또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도 주시했다.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3일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연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의 추가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30달러) 오른 1,83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3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 떨어진 37.4%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정지지도가 40% 밑으로 하락했다. 이전 최저치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거취 논란 당시인 작년 10월의 41.4%보다도 4%포인트나 낮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8%p), 중도층(5.5%p)에서 긍정평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4.9%p), 광주·전라(13.9%p), 부산·울산·경남(10.4%p)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1%포인트 상승한 57.3%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이며,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오른 5.3%였다. 긍·부정 평가간 격차는 19.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2%, 민주당 28.9%로 지난 8월2주 이후 근 4개월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각각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르고, 5.2%포인트가 떨어진 결과다. 특히 국민의힘이 30%대, 민주당이 20%대를 기록한 것 모
【 청년일보 】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의 돈과 차 키를 훔쳐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된 A(2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채팅앱으로 만난 B씨의 옷에서 현금 23만원과 함께 차 열쇠를 훔쳐 달아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롯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지난해 11월 22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만난 다른 남성의 돈 55만여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임에도 자중하지 않고 또 범행에 이르렀다"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기, 절도죄 처벌전력이 10회에 달하는데도 반복적으로 죄를 저질러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교통사고 피해자 등에게 전혀 피해를 보상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24명 등 540명 늘어 누적 3만5천7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 등이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만 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