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현재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 과세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에 대해 ‘극히 일부의 최상층이 부담하는 세금을 깎아주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 등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속세 과세자 수는 8357명으로 전체 피상속인(34만5290명)의 2.42%에 불과했다. 평균 상속세 과세가액은 약 21억원이었다. 상속세는 모든 상속재산으로 상속세 과세가액을 산정한 뒤 각종 공제액(기초·인적·물적 공제)을 차감한 과세표준에 상속세율(10∼50%)을 적용해 계산한다. 일괄 공제(5억원)와 배우자 공제(최소 5억원) 등 혜택을 고려하면 통상적으로 10억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며, 때에 따라 더 많은 금액을 공제받을 수도 있다. 현 상속세 과세체계는 피상속인(사망 또는 실종선고로 상속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이 남긴 유산총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세 방식이지만, 최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를 유산소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포함해 상속세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
【 청년일보 】 대학생·청년 단체인 ‘신(新)전대협’과 자영업단체인 ‘자영업연대’가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 시위를 강행한데 대해 규탄, 민노총이 입주해 있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 체제 붕괴를 우려한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 대회를 강행한 민노총을 저격했다. 이에 신전대협과 자영업연대는 민노총의 ‘민주’를 ‘민폐’로 바꾼 ‘전국민폐노동총연맹’이라고 적힌 피켓과 현판을 내걸며 민노총의 행태를 풍자했다. 김태일 신전대협 의장은 “온 국민이 거리두기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 제1의 노총인 민노총이 기어코 말썽 부리고 있다”며 “존재만으로 ‘불평등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110만 노조원을 자랑하는 민노총에 대해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이 ‘생활 영역 모든 업종 파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리향상이나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서 불가능한 약탈적 요구를 관철시킨다"고 비판하며 “민노총이 과연 불평등 해소를 주장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힐난했다. 실제로 이날 민노총 총파업에 산하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참가하면서 일부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급식 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옥조 씨 별세, 박현주(신구대 토목과 교수)·박현철(이레투자자문 이사)·박진숙 씨 모친상, 김경희·진미지 씨 시모상 = 20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2일 오전 5시, 장지 하늘숲추모원. ☎ 02-3010-2000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서울시 부동산 시장 극심한 불안이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정부의 이런 부동산 실정을 서울시에 전가하지 말아달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오 시장은 국감에서 박원순 전(前) 전 시장의 가장 잘못한 정책을 꼽으라는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시 남해군·하동군) 질의에 ”재개발·재건축 억제"라며 "매년 일정 주택이 꾸준히 공급돼야 부동산 급등의 소재가 마련되지 않는데 지난 10년간 억제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기 신도시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 및 추첨제 공급 물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총 2680만7886명으로 전달 대비 27만2979명 늘어 역대 최다 규모의 증가 폭을 보였다. ◆ 與 "서울 집값 불안 극심"...吳 "정부 부동산 정책 탓“ 20일 서울시청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서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에 "오 시장 당선 이후 (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20일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대회를 강행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사거리에서도 2만여명이 참가(추산)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앞서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을 경고했지만 결국 총파업대회를 강행했다. 민주노총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 5가지 의제를 총파업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 서울 시청 인근에서 흩어져 있다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장소 공지와 함께 일시에 서대문사거리를 향해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날 경찰은 총 171개 부대 약 1만2천명을 동원해 이른 아침부터 서울 내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에 밀집했으나 동시다발적인 행진과 기습점거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로 인해 점심 무렵부터 광화문역을 비롯해 시청역, 종각역, 안국역 등 서울 도심 지하철역 일부가 무정차 통과했으며, 시위로 인한
【 청년일보 】 서울소재 마을·주민자치회 관련 시민단체들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단체 위탁·보조 사업과 민관협치 사업에 대한 개선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의 시민참여정책 후퇴와 서울시민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규탄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시마을법인협의회와 서울시민사회네트워크, 서울마을활동가연대, 사단법인 마을은 20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혁신정책 후퇴와 시민사회 정치적 공격에 대한 풀뿌리 지역사회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의 마을 공동체, 주민 자치 분야 전반의 대규모 예산 삭감 시도와 ‘정치시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3일 ‘서울시 바로 세우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 총금액이 무려 1조원 가까이 된다”며 "시민 혈세로 어렵게 유지되는 서울시 곳간은 시민단체 전용 ATM기로 전락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서울시 행정체계 자체를 불신하는 자가당착이며 심각한 왜곡”이라며 “이러한 시민사회에 대한 비합리적 공격은 이와 관련한 분야에 대한 대폭적 예산삭감을 추진하기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특히
【 청년일보 】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금호23구역’, ‘신설1구역’, '홍제동3080', 강북5구역' 각 비대위와 연대해 20일 오전 9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재개발을 반대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5개 구역 비대위는 공공 재개발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도시재생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힘을 모아 주민들 자체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수결로 인간 생존의 기반인 사유 재산권을 온갖 곳에서 침탈하고 있다”며 “정부 추진 공공개발은 제2의 대장동 사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들어 “국민의 재산을 헐값으로 수용해 공공이라는 이름으로 투기 세력을 배 불리는 것을 똑똑히 보고 있다”며 “그런데 이제는 80%의 토지를 소유한 사람의 생존 기반이자, 400여 명에 이르는 자영업자의 생계 터전인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제2의 대장동 사태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공 재개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 청년일보 】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올라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되는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 중 ESG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5%에 불과했으나 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은 절반 이상이 ESG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규모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전 코스피 상장사 8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개편한 기업은 각각 97곳, 26곳으로 총 123곳(15%)인 것으로 집계됐다. ESG위원회 구성원 중 대표이사가 포함된 기업은 71곳이며,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기업은 16곳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지주 업종에서 ESG위원회 신설·개편(21곳)이 가장 활발했고 서비스업종(11곳), 석유화학(10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산이 2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 169개 기업 중 ESG위원회를 신설·개편한 곳은 93곳(55%)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가 상대적으로 ESG 경영 흐름에 더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ESG위원회 구성원 중 오너일가가 포함된 기업은 8곳으로,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GS건설 허진수 GS칼텍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받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이뤄진 장기전세주택 갱신계약 총 2843건 중 보증금을 4% 이상 올린 경우는 1189건으로 전체의 41.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19일, 6억원 이상 매매·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 시 최고요율을 최대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해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대리주차·소포배달 등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이날 공포하고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SH 장기전세 5채 중 2채, 보증금 인상 4% 이상”...한병도 “서민주거 안정 생각해야”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서 받은 자료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이뤄진 장기전세주택 갱신계약 총 2843건 중
【 청년일보 】 문화예술 전문기획사 ‘ACC’는 ‘2021 모토분(MOTOVUN) 국제사진전’이 크로아티아 모토분시(市)에 위치한 ‘펫 쿨라(Pet Kula) 아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021 모토분 국제사진전은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아트앤컬처코리아’가 주관하고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크로아티아 모토분시가 후원한 사진전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그리스·이태리·미국·한국 등 9개국 31명의 사진작가들이 ‘세상이 다시 숨쉬다(The World Breathes again)’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그들의 삶과 주변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중 한국에서는 총 20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권은경 작가는 ‘현대사회의 상실과 관계’를 주제로 서정적 이미지와 따뜻함을 작품에 담아냈다. 곽풍영 아트앤컬처코리아 이사장은 “2021 로마국제사진전에 이어 크로아티아 모토분에서도 국제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크나큰 의미를 가진다”며 “한국 사진작가들의 독창적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 일원에 위치한 ‘여수웅천 포레스트 부영’ 1·2단지 내 상가 총 22개 점포를 내달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웅천 포레스트 부영 단지 내 상가는 단지별로 1단지 지상 1~3층 총 12개 점포, 2단지 지상 1~2층 총 10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공급되는 상가의 전용면적은 32㎡에서 163㎡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상가는 1단지 아파트 662세대, 2단지 아파트 738세대인 아파트 단지 내 수요와 함께 옆 단지인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세대 수요까지 합하면 약 2400여 세대의 대단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부영주택 측의 설명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여수웅천 포레스트 부영 1·2단지 상가는 웅천택지지구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안정적인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며 “단지 내 상가로써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한 안심 상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Xi)'의 오피스텔을 이달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중 오피스텔 86실이 우선 분양에 나선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86실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최고 49층 초고층에 남향 위주로 배치돼 막힘없는 전망과 개방감을 갖췄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잔디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자연 친화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두류역에 4차 순환선 트램이 예정 돼 있어 대중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도보 10분 거리에는 홈플러스·롯데시네마·신내당재래시장, 2km 이내에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인근에는 두류초·신흥초·신흥중·경운중·달성고 등 교육여건도 갖춰져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86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