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섬유인 ‘리젠서울’을 통해 CGV와 협업하는 등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그동안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리젠서울은 지난 1월 효성티앤씨(TNC)가 서울시 금천구·영등포구·강남구 등 지자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영화관 CGV 3개 극장(영등포·여의도·강남)에 리젠서울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스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리젠서울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극장을 찾는 시민들이 리젠의 생산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CGV 직원인 ‘미소지기’들이 리젠서울로 제작한 ‘플리츠마마’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이 진행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집에서 직접 피부·헤어·손발톱 등을 관리하는 이른바 ‘홈뷰티족’들을 위해 뷰티용품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최근 부쩍 커진 홈뷰티 시장에 ‘가성비’라는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아이메이크업 용품·남성 화장품·마스크팩 등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아이메이크업 용품으로는 0.1mm의 슬림한 스폰지팁과 ‘워터 프루프’로 번짐없이 또렷한 눈매 유지가 가능한 ‘펠트 롱 슬림 아이라이너’가 출시된다. 속눈썹 용품으로는 ‘데일리 아이래쉬’, ‘스페셜 아이래쉬’ 등 총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 화장품은 스킨·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도 같이 선보인다. 녹차 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을 사용해 보습 효과를 높인 ‘엘레강스 올인원 스킨&로션‘, 자극이 적고 빠른 진정과 수분 강하에 도움을 주는 ‘더마 RX 컨트롤 에멀젼’ 과 ‘더마 RX 릴렉싱 토너’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에 다이소가 선보이는 ‘미니캡슐팩’은 1회 분량의 마스크팩으로 알로에·어성초·감자·화산송이·에그 총 5종류를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가 내년 부동산 가격 상승과 증시 하락을 예상해 세입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기재부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년 국세수입을 총 338조6천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국토연구원의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자본시장연구원의 내년 증시 전망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추산한 결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제시한 전망치보다 각각 11.9%, 9.0% 감소한 양도세 22조4천억원, 증권거래세 7조5천억원이 걷힐 것으로 추계했다. 이는 국책연구원의 전망에 기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폭발적 호조세를 보인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다만 기재부는 종합부동산세는 추경 전망치 대비 29.6% 증가한 6조6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공시가격 상승률 평균값과 이미 예정돼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공시가격현실화율을 반영하고, 종부세법 개정안 효과도 고려해 나온 수치로, 부동산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부동산 가격 자체는 오를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유 의원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허일섭 녹십자홀딩스(GC)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생산부문 김명원·국내영업부문 장소혜·GC녹십자랩셀 영업본부 장철이·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의료본부 홍성민 등 4명에게 수여됐으며, 단체 표창은 GC 경영지원실 총무팀 등 15개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우수표창은 GC CR혁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 주요 이슈로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내용의 야당 피켓 부착물로 인해 여야간 대립상황이 지속돼 국토위 국감이 시작부터 난항을 빚었다. 또한 국토위 국감에서는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원 의원은 세종지역의 아파트 공급 시 지역 우선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4년 실거주 의무기간을 두는 등 청약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위 국감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논란과 관련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추후 행보가 기대된다. ◆ "대장동 게이트 파문"...국토위 국감, 野 피켓에 시작부터 ‘난항’ 국토교통부서 5일 오전 10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야당 피켓 부착물로 여야간 대립상황에 두 차례 감사 중지까지 이어져. 야당 피켓,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내용. 최근 특혜 논란 일었던 일명 ‘대장동게이트’ 관련, 여당에 요청한 증인 채택과 자료 요청에 대한 협조 촉구 의미로 풀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 청년일보 】 가천대 안전 교육 연수원은 5일 안전보건공단·성남시 의회의 후원으로 가천대 비젼타워 엘리베이터 앞에서 ‘승강기가 열리면 바닥을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바닥에 붙이는 ‘승강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승강기 추락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승강기 문이 열리면 바닥을 확인하고 난 후에 타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승강기 바닥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승강기 이용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천대 허억 교수는 “설마 사고가 나겠냐는 안일한 의식을 버리고, 만에 하나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안전을 생활화하는 노력이 우리 사회에 만연화된 안전불감증을 깰 수 있다”며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천대는 캠페인 참여를 위해 승강기 안전 스티커가 필요한 경우 안전 교육 연수원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특공 논란과 관련해 허위 보고와 함께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은 5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본 위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관련 자료 제출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행복청은 갖은 핑계를 대며 모르쇠 또는 버티기로 일관했다”며 “심지어 언론에 제공한 자료조차 행복청 자료가 아니라는 등 거짓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특공 대상기관을 지정하는 행복청이 세종시 특공과 관련된 자료를 갖고 있지 않으면 그것 자체로 직무유기”라며 “그동안 관리를 못 했더라도 논란이 된 만큼 최소한 현황 파악을 위한 각 부처·기관의 특공대상자 현황 제출 관련 업무 요청이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복청은 지난 6월 24일 공식 답변을 통해 수 차례 특공 현황 파악을 위한 업무 협조 요청을 진행했다고 답변했으나 그동안 관련 공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이 의원은 수차례 자료 요구 및 끈질긴 추궁에 못 이겨 지난 1일 행복청 관계자가 업무 협조 요청을 하지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의 공가율이 지난 2018년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 공가(空家)는 2018년 1920호에서 올해 6월 5785호로 폭증했으며, 같은기간 공가율은 2.1%에서 4.0%로 2배가량 늘었다. LH가 매입임대 공급물량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만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2만호, 그리고 올해 6월까지 4.4만호를 공급하며 꾸준히 공급량을 늘린 만큼, 같은 기간 공가 호수도 대폭 발생한 것이다. 매입임대 유형·규모별로 살펴보면, 일반은 40㎡미만이 2.7%에 불과했으나 기숙사 60∼85㎡ 33.3%, 청년 85㎡초과 26.7%, 다자녀 40~60㎡ 25.5%로 나타났으며, 신혼Ⅰ유형은 40㎡미만 12.9%, 신혼Ⅱ유형 40~60㎡ 20.4%, 고령자 40㎡미만 14.7%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형·규모별 공가율 차이는 각 계층별 선호에 부합하지 못하는 주택 공급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으로 지적된다. 송석준 의원은 “LH 매입임대주택, 공급실적 부풀리기에 바빠 계층별 실수요 외면, 매입임대 공가
【 청년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의사진행발언부터 여야 공방전이 벌어지며 파행했다. 국토교통부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국토교통위 국정감사는 야당이 부착한 피켓 부착물로 인해 여야 간 대립 상황이 50여분간 이어지며 10시 49분 중단사태에 이르렀다. 야당의 피켓은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내용으로, 최근 특혜 논란이 일었던 일명 ‘대장동게이트’와 관련해 여당에 요청한 증인 채택과 자료 요청에 대한 협조 촉구 의미로 풀이 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여당은) 대장동 게이트 관련 증인을 신청했음에도 다 거부됐고, 자료 요청에도 자료도 주지 않았다”며 “증인도 자료도 없이 맹탕 국감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립적인 특검에 맞춰서 무엇이 진실인지 파악하자는 입장”이라며 “본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당은 이러한 야당의 행태가 국감 자리에서 할 행위가 아니며,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정치인들이 마치 데모하듯이 손팻말을 붙여놓고,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보
【 청년일보 】 중흥그룹은 오는 10월 중순께 대우건설 실사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KDB인베스트먼트(KDBI)와의 주식매매계약(SPA)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중흥그룹은 “계열사들이 기존에 가진 장점을 계속 살려 나감으로써 대우건설 인수가 그룹의 ‘중복 리스크’ 보다는 ‘동반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게 만들겠다”며 대우건설 인수와 계열사 편입 이후 ‘독립경영’을 핵심으로 하는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을 살려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인수 목적”이라며 “대우건설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중흥그룹은 현재 248%(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달하는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중흥그룹과 비슷한 수준(105.1%)으로 낮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흥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재무적투자자(FI) 없이 인수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인수를 위한 투자자금 회수에 얽매
【 청년일보 】 아파트 매물 잠김이 여전한 가운데 집값 상승 기대감과 양도 대비 낮은 세율로 아파트 증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총 5만8298건으로, 매매·판결·교환·분양권 전매·기타 소유권 이전 등을 포함한 전체 거래 건수(85만3432건)의 6.8%에 달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증여가 동 기간 전체 거래건수(7만4205건)의 13.9%인 1만35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3.9%에서 2018년 9.5%, 2019년 11.2%, 지난해 12.2%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8월까지의 중간 집계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 올해 8월까지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구(28.5%)였으며, 이어 송파구(27.1%), 강남구(20.9%), 양천구(16.0%)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증여 열풍은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 세율이 기존 3.2%에서 6.0%로,
【 청년일보 】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하남소방서와 남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0시 42분께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서 숨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께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에서 사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남소방서와 중앙소방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수색에 나서, 하루 70~8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수색을 진행해왔다. 경찰은 6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투신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사망 사고가 발생한 장소로 추정되는 팔당대교에는 CCTV(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남양주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망자) 신원은 확인됐으나, 현 단계에서는 투신 여부를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자·타살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