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교보생명의 ‘임팩트업’ 3기가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도울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3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임팩트업'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5개, 3개 기업을 선발했다. 교보생명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업체들이 사회적 임팩트와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3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경쟁률이 30대 1에 달했다.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5곳, 환경 분야 2곳, 복지 분야 3곳 등 1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임팩트업 3기에 선정된 10개 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사 스케줄 자동 관리 장치 및 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올해 4월에 ‘BM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BM특허(Business Model Patent)는 정보시스템(컴퓨터, 인터넷, 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기법에 부여하는 특허를 말한다. ‘상담사 스케줄 자동 관리 장치 및 방법’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량 예측모델을 생성하고, 생성된 예측모델을 통해 콜(call)량을 예측한 후 예측된 콜량을 토대로 상담사 스케줄(교육, 휴가, 출장 등)을 생성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고객 문의가 많은 시간대에 최적의 인력을 편성하는 등 적시에 적절한 상담인력 투입을 통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높은 상담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BM특허 외에도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등록) ▲콜센터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장치(등록) ▲AI상담이슈분석(출원) ▲상담지원장치 및 방법(출원) 등 관련 분야 BM특허 5건을 출원했다. 아울러 고객행복센터의 ‘콜센터AI시스템’을 AI기반의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통해 현재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달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수현이 선보인 하나원큐 영상 광고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 하나원큐의 새 영상 광고 ‘하나를 알면 열을 번다’는 군 제대 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한류스타 김수현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광고여서 국내외 팬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며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광고는 터치 몇 번 만으로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하나원큐 앱의 편의성과 경쟁력을 강조하고, ‘하나를 알면 열을 번다’는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기쁨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글로벌 경쟁력 및 신남방 확장 정책 홍보에 최적의 이미지를 보유한 배우 김수현의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며 광고 영상이 해외 채널에 재가공 되어 업로드 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 홍보부 관계자는 “새 광고모델 김수현이 선보인 하나원큐 광고는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이익이 ‘하나를 알
【 청년일보 】 은행이 정해진 절차와 범위에서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경우 이런 행위가 은행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는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다만 이는 일부 은행이 키코 배상을 거부한 핵심 논리인 ‘배임’에 대한 판단은 아니어서, 키코 피해 배상에 대해 금융위가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27일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에 보낸 공문에서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일반인이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 키코 피해기업에 대해 지불하는 것은 은행법 제34조의2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의 키코 피해 배상이 은행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키코 공대위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한 답변이다. 은행법 제34조2는 ‘은행은 은행 업무, 부수 업무 또는 겸영 업무와 관련하여 은행이용자에게 정상적인 수준을 초과하여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정상적인 수준인지는 준법감시인 사전 보고, 이사회 의결 및 사후 정기 보고, 내부통제기준 운영, 10억원 초과 시 홈페이지 공시 등 5가지 절차를 지켰는지 등을 고려해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은 자사 운전자보험 상품인 ‘AXA 마일리지운전자보험’이 지난 27일 ‘2020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운전자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AXA손보는 2017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소비자 조사와 학계·산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2017년 출시된 ’AXA 마일리지운전자보험’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의 마일리지 할인 특약 혜택을 그대로 담은 운전자보험이다. 1년간 주행 거리가 1만 2000km 이하인 경우 보험료 6%를 돌려받는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장기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할인 혜택을 한층 더 폭넓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에 자녀할인 혜택을 도입한 것으로, 어린 자녀를 둔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지난 27일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이마트24-쏘카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와 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 설치하고,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고객 마케팅 진행에 협조하게 됐다. 이마트24에 쏘카존을 설치함으로써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쏘카는 신규 쏘카존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쏘카존 운영을 원하는 매장 실사를 통해 쏘카 주차가 가능한 46개 매장을 선별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이마트24 매장 내 쏘카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쏘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24는 전국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에 쏘카존을 유치해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러시아산 활(活)대게 약 40톤, 3만 6000마리를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100g당 378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게 한 마리가 1kg~1.1kg인 점을 감안하면 마리당 4만원 내외인 셈이다. 지난달 러시아산 활대게 30톤을 100g당 3800원에 판매해 4일 만에 완판시킨 이마트는 이번에 행사 물량을 10톤 더 늘렸다. 지난해 1년간 이마트가 판매한 활대게 물량은 총 25톤으로, 이미 4월 행사 때 1년치 물량 이상을 판매했으며, 이번에 또 40톤의 물량을 공수한 것이다. 행사 물량은 금, 토, 일 3일간 나눠서 점포에 입점되며 ‘1인 2마리’ 한정으로 판매한다.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이마트가 대게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던 비결은 ‘압도적 대량매입’이다. 올해 1월~4월 이마트가 판매한 대게는 총 5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0톤보다 5.7배, 작년 한 해 판매한 25톤보다도 2배 이상 많은 물량을 판매했다. 이에 러시아 선단과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진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게 수입량은 총 7311톤으로 1주일 평균 140톤의 물량이
【 청년일보 】 삼성생명 즉시연금 재판에서 피고 측인 삼성생명이 원고 측인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상품 가입 당시 가입설계서의 제공 여부와 가입설계서가 상품의 이해하는데 충분한 자료가 됐는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가입설계서는 가입자가 내야 할 보험료와 향후 받게 될 예상 보험금 등이 기재돼 있는 문서로, 보험 청약을 위해 반드시 발급해야 하는 주요 서류 중 하나다. 삼성생명 측은 계약자들이 보험가입 설계서를 받아 보고, 보험가입 과정에서 본인들이 가입한 상품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가입자 측은 실제로 가입설계서를 받아 보지 못한 경우도 적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설령 직시했더라도 보험상품에 ‘문외한(門外漢)’인 계약자들이 보험가입 설계서의 내용만을 보고 상품을 이해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8일 금융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이동욱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의 6차 변론 기일을 열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11일 5차 변론 이후 담당 판사 변경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거의 반년 만에 재개됐다. 즉시연금 사태를
【 청년일보 】 서울 충정로역 인근 KB생명 전화영업(TM) 지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동료 약 100여명이 격리되고 빌딩 해당 층이 폐쇄 조치됐다. KB생명 관계자는 “어젯밤 8시께 해당 지점에서 일한 보험설계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같은 지점 근무자들과 보험설계사들이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감염 경로에 관한 정보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중구 센트럴플레이스(서소문로 50) 빌딩 7층에 입주한 KB생명 영업지점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영업지점이 있는 7층은 폐쇄됐으며, 건물 관리자가 공용시설부터 소독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다른 입주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해 620억원을 내놓는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One-stop)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식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민관합동 행사로는 처음으로 화상 콘퍼런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임정욱 TBT 대표, 최재유 코하이브 대표, 김동신 샌드버드 대표 등 스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음주나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면 가세가 기울만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군인의 급여가 교통사고 보상 범위에 포함되고 출퇴근 유상카풀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 표준약관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사망사고를 내도 운전자는 부담금 400만원만 내면 보험사가 나머지 대인·대물 보상금을 다 냈지만,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고의 경우 여기에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을 더 내야 할 수 있다. 즉 음주·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 부담금이 400만원에서 최대 1억 54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부담금 규모는 사고 손해액 발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은 사망기준 손해액 1억 5000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으로 구성된다. 새 규정에서도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는 부담금을 400만원(대인 300만원·대물 10
【 청년일보 】 삼성생명·화재 등 삼성 금융사들이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를 상대로 낸 집회 중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연기됐다. 27일 법조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사들과 서초동 삼성전자빌딩·삼성생명서초타워 내 어린이집 2곳이 보암모 등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낸 ‘업무방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이 내달 10일로 연기됐다. 당초 심문기일은 27일 오전 서울지법 제51민사부(한경환 부장판사)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6일 보암모 측에서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심문기일이 연기됐다. 보암모 회원들은 삼성생명이 부당하게 암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면서 지난 2018년 말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생명 등이 시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하다며 주도 인사들을 경찰에 고발하자, 보암모 일부 회원들이 삼성생명 2층 고객센터를 점거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참가자의 소음과 폭언, 장례 퍼포먼스 등 보암모의 시위가 업무를 심각하게 방해해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 금융사 및 어린이집 2곳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