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분당 지역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지난 2008년 오픈 이래 15년간 분당 지역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센터다. 최근 분당 지역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식의 신형 장비들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컨셉을 도입해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7천596m2 (약 2천298평),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탈바꿈했다. 기존 20개의 워크베이에서 17개를 추가해 총 37개의 워크베이(일반 정비 22개, 판금 및 도장 15개)로 메르세데스-벤츠 전 차종에 대해 일반 수리는 월 최대 2천200대, 사고 수리는 월 최대 400대까지 가능하다. 특히,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금 계측 및 바디수리 장비, 알루미늄 수리 작업장,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얼라이먼트 장비 등의 전문 정비 장비들을 도입했으며, 전문 테크니션의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받으면서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배포했다. UBS는 인수 후보와 NDA를 체결한 이후 금명간 입찰제안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이달 말까지 자금조달 계획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인수 후보로 이름을 올린 LCC는 각 사 최대주주의 자금력을 활용하거나 전략적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서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소속이며, 다른 LCC는 VIG파트너스(이스타항공), JC파트너스(에어프레미아), 소시어스(에어인천) 등 사모펀드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 측은 입찰 제안을 한 후보 가운데 최종 인수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해
【 청년일보 】 국내 공항 항공기 4편 중 1편 꼴로 지연 운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공항 평균지연율은 23.2%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7.4% 대비 15.8%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국내 15개 공항 항공기 운항 횟수는 총 71만 9천754편으로 이 중 16만6천733편(23.2%)이 예정보다 늦게 이‧착륙했다. 공항별 지연율을 살펴보면 원주공항이 27.5%로 가장 높았고, 사천공항 27.3%, 포항경주공항 24.9% 순이었다. 지연에 관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로는 부산공항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공항 102건, 제주공항 40건, 김포공항 3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절대건수 기준 지난 2022~2023년 지연피해 접수 건수 상위 5개 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대한항공인것으로 나타났다. 맹성규 의원은 "항공기 지연은 국민서비스 질적 저하뿐 아니라 항공 관련 산업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국토교통부는 지연이 잦은 항공사의 경우 운수권‧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환경 조건 속에서 (비)포장도로, 눈길 등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혹독한 레이스로 유명하다. 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이 중요한 곳이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라피 선수가 현대팀 소속으로 달성한 첫 우승이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4위를 기록했다. 현대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자동
【 청년일보 】 기아는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3월 초), 역량검사 및 1차 면접(3월 말), 2차 면접(4월 중) 순이며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위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
【 청년일보 】 기아는 지난 1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2024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를 열고 2023년 판매 우수 직원 203명에게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의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한 해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468대의 차량을 판매한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이사가 기아 판매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1992년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32년 동안 5천91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9번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신설한 'EV 판매왕'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68대 중 총 125대를 판매했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아 판매왕 상위 10명에는 정태삼 영업이사에 이어 ▲당진지점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이하 선임)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이사 ▲상암지점 이광욱 선임 ▲전주서부지점 이영록 선임 ▲상암지점 장인혁 선임 ▲충주지점 홍재석 영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일부 기종의 엔진 화재 위험을 이유로 미국에서 약 9만대를 리콜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2016년식 제네시스, 2017~2019년식 제네시스 G80·G90, 2019년식 제네시스 G70 일부 등 총 9만907대를 리콜하고 있다. 당국은 시동 전동기 부품인 스타터 솔레노이드에 물이 들어가 누전을 야기하고, 이것이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차량 소유자는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실외, 구조물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 대상 부품과 관련해 2017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에서 12건의 열 발생 문제를 확인했지만, 이로 인한 충돌 사고나 부상,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NHTSA는 현대차와 기아의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해 11월 밝힌 바 있다. 두 회사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실시한 리콜은 2016년부터 총 640만대에 달한다. 브레이크액 누출 역시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로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 한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인수할 설비·자산 거래금액은 2천178억원 규모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품질 인력 등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이번 인수 결정은 현대차가 R&D, 현대모비스가 생산에 중점을 둔 기존의 이원화된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선제적 기술력 확보에 기반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관련 분야에서 수소 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대외 협업 등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과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G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