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천5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551명으로 지난 2022년의 2천735명보다 6.7% 감소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3천명을 밑돌면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991년(1만3천429명)과 비교하면 81.0% 감소한 규모다. 이로써 한국은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9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8개국은 에스토니아(90.2%↓), 리투아니아(88.3%↓), 아이슬란드(87.5%↓), 라트비아(85.4%↓), 스페인(84.8%↓), 슬로베니아(84.5%↓), 포르투갈(82.8%↓), 헝가리(81.1%↓)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3년(5천92명) 대비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반감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근 5년 치를 놓고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계속해서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종식 이후에는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총 사고 건수는 19만8천296건으로 지난 대비 0.7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서중·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 내외, 경기북부,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 1㎜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5㎜ 내외, 제주도 5㎜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67.0%로 잠정집계돼,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22대 총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77.1%)보다는 낮고, 같은 해 8회 지방선거(50.9%)보다는 높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0.2%)이었다. 이어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62.2%)였다. 이어 대구(64.0%), 충남(65.0%), 경북(65.1%)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66.7%, 인천 65.3%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838만5천27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64.1%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5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5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3.6%보다는 9.5%p 낮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7.5%)이었다. 이어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등이 뒤를 이었
【 청년일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10일 오후 3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625만9천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3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1%보다는 8.8%p 낮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었다. 이어 세종(62.7%), 전북·광주
【 청년일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53.4%라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366만2천1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1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1.3%보다는 7.9%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9.6%)이었다. 이어 세종(57.3%)
【 청년일보 】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1회권 발매기(충전단말기)에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의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오는 27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티머니, 서울교통공사와 카드결제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우선 현재 운영 중인 발매기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카드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그간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해 초래된 이용객 불편이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강원도와 경북 중심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건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9일 안내했다. 먼저,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청년일보 】 의료계의 '단일 대화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받았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부 및 전공의 단체와의 갈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더불어 연일 이어지는 내분 논란에 오는 12일 예정됐던 의협·전공의·의대생·교수단체의 합동 브리핑마저 취소됐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조율이 덜 돼 이번 주로 예정됐던 합동 기자회견은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거쳐 총선 직후 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통일된 입장을 밝히는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가 요구하는 의료계의 '단일 대화 창구'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고, 의정 대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전공의들과의 합의에 기반한 것이 아닌, 의협만의 일방적인 주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