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위식도역류질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이와 함께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로,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액은 총 2392억원으로, P-CAB 비중이 25.9%(619억원)다. P-CAB의 해당 점유율은 출시년도인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 주식회사(이하 '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21년 간 혈관 중재술(Vascular Intervention)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박근진 대표는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대표는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영업력, 회사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당사가 뇌혈관 및 말초혈관을 포함한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강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 등 전략적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박근진 대표는 회사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경영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적임자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템카디오의 주요 제품은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이 있다. 2021년 '국산 1호'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사회를 열고 형제중심의 새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등에 따르면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르면 2일 이사회를 열고 새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경영권 분쟁의 일단락과 함께 자신과 동생 임종훈 사내이사 등 두 형제 중심 경영체제 조기 구축을 통한 그룹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이들 형제는 모친 송영숙 회장 등과 '5년 내 순이익 1조, 시가총액 50조 진입' 등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는 송 회장이 맡고 있는 대표이사직을 이들이 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앞서 송 회장은 지난달 29일 그룹사 게시판에 "한미에 바뀐 것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대주주 가족 간 화합과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주변에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전공의 이탈 장기화 국면 속에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 시간 축소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의료계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 대학별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에 따르면 충남대의대 등에 이어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과 전남대 의대 등에서 사직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전남대 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대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까지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받았다. 비대위는 교수 현원, 사직서 제출 인원 등을 정리해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도 전날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모아 의대 학장과 병원장에게 제출했다.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서도 240여명의 교수 중 절반가량이 교수협의회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9일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각 대학 수련병원 교수들의 번아웃 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진료하는 교수와 환자 안전을 위해 4월 첫째 주부터 교수들의 최소한의 휴게시간 확보를 위해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근무를 오프하는 원칙을 지키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근무조건을 위해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를 제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희남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제6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사업목적에 신기술사업자,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운영사업, 상기 조항 업무를 위한 신기술 사업 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과 경영 및 투자 업무 등을 추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프리미엄 유산균과 비타민 매출 성장을 이유로 종근당홀딩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또 올해 매출액은 경보제약의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매출 성장 등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한미-OCI그룹 통합'을 두고 불거진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속에 주주들이 신규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대결을 벌인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 손을 들어줬다. 대형병원의 전공의 부재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의사들이 '2천명 증원'을 둘러싼 입장차로 평행선을 달리며 의사들이 통일된 대화창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도 증원규모와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의정 대화가 더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대한사립대병원협회장이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조규홍 장관과 전국 사립대학병원 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를 향해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대 정원 등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일단락...'한미-OCI그룹 통합' 무산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함께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통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웅제약은 29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였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 청년일보 】 '한미-OCI그룹 통합'을 두고 불거진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속에 소액주주들이 신규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대결을 벌인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통합이 무산됐다는 평가다.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형제측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에 대한 표대결에서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의결했다. 보통결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사 선임은 양측의 총 후보자 11명 선임안을 일괄 상정해, 다득표 순으로 최대 6명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이 제안한 임종윤
【 청년일보 】 '한미-OCI그룹 통합'을 두고 신규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한미 주총 표 대결에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대결을 벌인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 안건이 의결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에 대한 표대결에서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OCI그룹과 합병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관측이다. 모녀측이 확보한 총 지분은 42.66%, 장·차남 측 지분은 40.57%로 2.09% 포인트 차이의 박빙의 차를 보이면서 소액주주들의 지분 16.77%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 표대결에서 소액주주들이 형제측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측의 총 후보자 11명 선임안을 일괄 상정해, 다득표 순으로 최대 6명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표대결에서 소액주주들은 형제측 손을 들어줬다. 보통결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사 선임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
【 청년일보 】 28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투표를 집계한 결과,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 6명이 모두 선임에 실패했다. 반면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해 임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5명이 선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천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내달 18일부터 지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천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재훈 대표이사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판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지난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차를 맞았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약품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