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롭게 이사진을 구성한 한미사이언스 첫 이사회가 열린다. 임원진 변동과 함께 상속세 이슈에 이목이 집중된다. 3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지난달 주총에서 선임된 새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서는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새 경영진 구축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선임 등 제안에서 창업주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약품, 차남 임종훈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에서 각자대표이사를 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과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이사 등 4명과 지난 28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선임된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임종훈 전 한미정밀화학 대표(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 5명으로 총 9인으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의 첫 번째 특허원료 기술수출을 담당했던 김완주 전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와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이 사외이사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이사회 개최
【 청년일보 】 금연에서 마음건강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실시로 생활 속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걷기, 금연, 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를 신청했다. 임직원은 참여 기간 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 주에는 인바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kg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며, 최대 감량 수준은 7.3kg에 달했다. 금연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흡연 욕구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경력 및 니코틴 의존도 등을 조사한 후 맞춤형 상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과 협업해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봄 피크닉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에너지'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과 대웅제약의 대표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만나 성사됐다. '와다다곰'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곰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귀엽고 표현이 풍부해 1020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치지 말고 봄 피크닉 가자'를 콘셉트로 '와다다곰'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 '피크닉 매트'와 '피크닉 가방'을 준비했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8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10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와다다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함께 봄 피크닉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굿즈가 포함된 에너씨슬 퍼펙트샷 에디션 본품을 증정한다. 대웅제약과 와다다곰의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 이벤트는 4월 한 달 간 진행된다. 지난 해 출시 8개월 만에 200만 병을 빠르게 돌파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 청년일보 】 JW신약은 국내 피부과와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과 함께 최신 탈모 치료 연구 정보 공유의 장을 열었다. JW신약은 서울, 대구 지역에서 열린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탈모 치료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과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양일간 열렸다. 연사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 새로운 모발 관리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 허 교수는 모발 케어 전문 화장품으로서 특징과 기존 탈모치료제와의 병용사용이 가능한 점, 여성 환자도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을 설명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는 의약품과 같은 연구개발과 임상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제품이다. 임상 시험 결과 탈모 발생의 주요 원인인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펼친다. 동국제약은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동국제약은, 40명의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가드닝(원예) 클래스, 퀴즈 등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이달 15까지 동국제약 블로그 내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중년 여성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동행캠페인을 1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며 힐링하고, 다리건강을 위한 걷기의 중요성 등 건강에 대한 정보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행캠페인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다리건강도 지키고, 중년 여성들의 갱년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은 4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mg군, DA-1241 100mg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도 진행중이다.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
【 청년일보 】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주 52시간 단축 근무를 이어 가고 있다. 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은 이날로 이틀째 단축 진료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30일 20개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달부터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는 등 근무 시간 단축을 의결한 바 있다. 다른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근무를 줄이기로 하며 이달부터 응급환자 치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의협 비대위 역시 지난달 31일 주 40시간 '준법 진료'를 하겠다며 진료 축소에 동참했다. 주요 대학병원에 이어 집 근처 병의원까지 진료 단축을 선언하며 우려가 커졌으나 실자로 아직까지 뚜렷한 진료 축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근무 축소에 나섰음에도 지난주 대비 주요 대학병원 가동률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병원 평균 가동률'은 지난주 보다 0.1%포인트 줄었고 전일 대비 평균 가동률은 4.6%포인트 늘었다. 개원의들도 진료 축소에 대체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에 대한 의사단체
【 청년일보 】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한미약품그룹 경영복귀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됐다. OCI그룹과 통합을 두고 불거진 오너가의 분쟁이 일단락 됐지만, 내부 갈등 봉합과 함께 상속세 이슈 등이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상속세 고세율에 따른 창업과 기업 영속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에서 '한미-OCI그룹 통합'을 추진한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통합에 반대한 장·차남(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의 '신규 이사 선임 주주제안' 표대결에서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이 의결됐다.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이 제안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면서 장·차남은 한미약품그룹 경영에 복귀했다. 한미약품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및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모녀와 이를 반대하는 형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이 대립해 왔다. 모녀측이 확보한 총 지분은 42.66%, 장·차남측 지분은 40.5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가족회사 '2024년 임원 인사'를 아래와 같이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유한화학 이영래 ◆부사장 ▲유한크로락스 김재훈 ◇재신임 ◆대표이사 ▲유한크로락스 박종현(공동) ▲ 유한메디카 김상철 ▲ 와이즈메디 강덕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백화점 채널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동국제약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주간동국'을 실시한다. 동국제약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소비하는 셀프 메디케이션족(Self-medication) 증가 추세에 맞춰 '주간동국' 정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간동국' 프로모션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47개 백화점 동국제약 브랜드 매장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출시 5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 128'을 비롯해,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V 스마트 포스타디딜세린' 등 동국제약 주요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 4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7% 즉시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지만 높아진 물가 탓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뜻 구매하기엔 부담을 느끼는 경우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프로젠과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 활용을 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앱티스는 프로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으며 항체-약물 비율 (Drug-to-Antibody Ratio, DAR) 조절을 통해 균일한 생산 품질의 확보가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이다. 스위스 글로벌 CDMO (위탁생산개발) 기업인 론자는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해 지난 2022년 12월 ADC 플랫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앱티스는 AbClick®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딘 18.2 (Claudin18.2)를 타겟하는 위
【 청년일보 】 정부는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예산 투입에 나선다.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허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 제조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2030년까지 우리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와 수출 규모를 각각 15조원, 1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기반위에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지원,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 조성, 산업 기반 구축,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2조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17조7천억원으로 예상되는 민간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15조원, 바이오의약품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고,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5개 육성 및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