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연금 개혁 추진과 관련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등은 23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이기일 복지부 1차관과 이스란 복지부 연금정책국장, 국민연금공단의 김정학 연금이사와 청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대 청년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청년들은 국민연금공단 대학생 홍보대사 3명과 '백지광고' 행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한 4명이다. 복지부는 서술형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생각을 묻는 '백지광고' 이벤트를 지난 15일까지 2달간 진행했고, 2천700건의 의견이 모였다. 제시된 의견은 카드뉴스 등을 통해 다음달 공개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견을 낸 청년 중에는 연기금 소진에 대한 우려로 가입을 탈퇴해달라고 요구하거나 현 세대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국민연금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개혁이 시급하며,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연령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보험료율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인상할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참
【 청년일보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가족 돌봄 청년(이하 영케어러)'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영케어러 케어 투게더(Young Carer Care Together)'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였던 선제적 시범 사업인 '영케어러 케어링' 지원 사업 만족도 결과, 경제적 지원 외 대상자 모임, 돌봄 관련 교육 등 영케어러 중심 통합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인해 사회 진입 및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면하는 중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케어러를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지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자기 투자 부족, 가족 돌봄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중첩적인 문제를 고려해 ▲영케어러 Care Together 돌봄 지원금 지급 ▲대상자 자조모임 '온기모임' ▲힐링 페스티벌 '수고했어 오늘도'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인과 가족이 처한 환경과 위기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 청년일보 】 성경식품의 지도표 성경김이 '청년 채용 우수기업 전시회'에 부스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 홍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내 신세계아트&사이언스 7층 대전홍보관에 '청년 채용 우수기업 전시회'를 마련하고 지역 내 선발된 20여 개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지도표 성경김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청년 채용 우수기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재래 전장김, 녹차김 등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표 제품들을 부스에 전시해 기간 내 방문객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는 내달 30일까지 열리며 방문객들은 해당 전시장에 방문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과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22일 청년정책을 보다 널리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충북청년희망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광역-기초 단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해 모든 청년들이 동일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역의 청년정책 전달체계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청년재단과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 등 협력을 비롯해 청년사업의 정보 공유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이 균질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 공동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단은 청년센터 발전과 청년
【 청년일보 】소프트웨어 기술의 핵심인 알고리즘 설계·구현 능력을 겨룬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성료됐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제22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 씨로 구성된 'C14H9Cl5' 팀이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금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종영, 최은수, 안지민 씨로 구성된 'BabyPenguin' 팀이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상) 3팀과 동상·장려상을 비롯해 총 14팀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등 대학별 상위 입상 2∼3팀은 다음 해에 여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달 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는 서울대 김세빈, 이민제, 윤교준씨 팀이 금메달(4위)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5년 연속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과의 소통 행보로 청년주거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원희룡 장관은 18일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공공임대주택, 전세보증상품 등 주거지원정책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19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청년보좌역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직접 참석자들에게 최근 발표한 주거지원정책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국민 모두가 현대판 주거 신분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닌지 좌절과 절망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청년이 더 심각하다"며 "청년들의 주거공급과 주거지원에 대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마련해 온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으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과 함께 전세에 대한 보호와 관리비 보호, 주거공급과 주거비 지원 을 주제로 국토부 정책을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생생한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030 자문단 운영을 통한 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년과 상생하는 청년과의 동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구로구 소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30 자문단' 단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장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팁스(TIPS)에 선정된 여성혁신 창업기업이 친환경 펄프소재를 활용한 액자 형태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2030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자문 등 중기부 정책 입안·추진·평가 전 단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중기부는 그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책자문단 내 청년분과, 청년들로 구성된 명예공무원단, 국민서포터즈 등 다양한 청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왔고 이번에 2030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했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촘촘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성됐다. 2030 자문단은 최근 채용된 청년보좌역 이석호씨가 단장을 맡아 운영한다. 지난 9월 20명의 2030 자문단 모집에 총 133명이 지원해 2030 자문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
【청년일보】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은 전날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센터의 캐릭터인 ‘포리’의 생일파티 컨셉으로 청년 서포터즈인 포리 메이트와 공동 기획한 ’해피 트래쉬 버스데이‘ 행사에 센터를 방문한 1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오랑은 그간 제로웨이스트와 관련한 환경 주제의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번 행사도 환경 보호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구성됐다. 포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준비해오도록 안내됐고, 각자 가져온 병뚜껑을 내고 현장에 준비된 여러 게임과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포리메이트 황수정씨는 “그동안 마포오랑에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뿐 만아니라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는 점이 즐거웠고,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포리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구현돼 진행되는 모습과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포오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마포오랑이 플라스틱 병뚜껑과 같은 티끌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기에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
【청년일보】 올해 청년 취업난과 물가 급등으로 전 연령대 중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3.4)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급격한 물가상승이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이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물가상승률은 5.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0.5%)의 10배 수준에 달했다. 이에 더해 얼어붙은 취업시장도 경제적 어려움을 더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실업률은 19.9%로, 2019년(22.9%)에 비해선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이어 ▲60대(11.3%) ▲30대(9.5%) ▲50대(8.7%) ▲40대(7.9%) 순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청년 취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4개년간 배출된 대졸자는 223.4만명인데 반해,
【 청년일보 】교육부는 교육 정책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자문단은 청년에게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정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교육부 청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을 거치며, 자립준비청년 및 장애청년 등 취약 청년은 우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다양한 배경의 청년을 뽑기 위해 직업계고 졸업자, 대학(졸업)생, 대학원(졸업)생, 전문대학(졸업)생, 평생교육 대상자 등 5개 유형에 따라 지역과 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 시 학력이나 경력 등의 필수 자격 요건은 없으나, 다른 부처의 청년자문단과 중복 지원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청년자문단은 단장인 청년 보좌역(별정직 6급 공무원)과 비상임 단원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정책 모니터링과 개선 방안 제시, 청년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선발된 자문단원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한 경기도 A요양기관에 코로나19 예방키트(KF94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용품, 구강보건 키트, 경옥고 등)를 긴급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A요양기관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됐다. 코호트격리는 확진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통째로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확산방지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이상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동행 하에 개인방역보호장비(PPE)를 착용하여 코로나19 예방키트를 긴급지원했다"며 "코호트 격리 조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종사자 및 입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한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 청년일보 】서울시는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지원을 위해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급과 운영에 나선다. 서울시는 10일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된 자립준비청년 전담기관이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아동복지협회에 지정 위탁하는 전담기관은 사회복지·정신건강 관련 전문 자격과 경력을 갖춘 자립지원전담 인력 16명이 자립준비청년(18∼24세)의 개인별 맞춤형 사례를 관리하고 자립 지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상담 전화도 운영한다.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상담 전화로 심리 상담은 물론 주거나 일상생활 지원정책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매년 26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은 총 1천541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와 핫라인 상담 전화 개통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긴급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