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노조)은 30일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금융기관장 인사에 대해 날선 비판을 제기하며 금융공공기관 노동이사제도 도입과 근로자추천이사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사무금융노조는 "금융혁신을 약속하며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 모피아 출신 금융기관장들에 대한 노골적 회전문과 낙하산 인사로 국민의 기대를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은행연합회는 기재부 관료출신 김광수씨를 내정했고 생보협회장은 보험연수원장을 지낸 전직 국회의원 정희수씨가 회전문으로 돌아왔으며 서울보증보험 사장에는 퇴직 6개월 차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유광렬씨가 취임했다"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씨가 회전문을 지나 손보협회장으로 이동하자 기다렸다는 듯 한 달 전 퇴직한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에 내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 속에서 관치 낙하산들을 적폐로 규정했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려졌다고 사무금융노조는 비판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금융권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며 특히, 금융공공기관 기관장 선임과정을 개혁하기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서울보증보험지부(노조)는 본지 보도에 의해 알려진 모피아 서울보증 사장 부임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관치와 권력의 힘으로 밀고 들어오면 전 조합원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상급단체인 민주노총 및 전국사무금융노조와 시민단체 등 우호세력과 총연대해 결사 항전할 수 있다"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모피아 출신 인물들인 김상택 사장의 연임과 유광열, 서태종 前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부임 모두를 부적격 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노조는 김상택 사장에 대해 "최초의 내부출신 사장이면서 일시대표이사까지 4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으나 권한 위임없는 독단경영, 단기성과 매몰, 상명하복 강요, 편하적 인사정책 등의 경영행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가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김상택 사장의 평가는 100점 만점 기준 39.6점에 머물렀다. 이는 전체 임원들 중 최하 평가라고 노조는 밝혔다. 김상택 사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조합원 1115명 중 전체 85.2%인 950명이 연임에 대한 명백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나머지는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