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어컨이 돌아가는 실내 공간에서는 6.5m 거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거리 비말 감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행 2m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과 2m 내 접촉만을 ‘밀접 접촉’으로 간주하는 방역지침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주형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조사 시스템으로 지난 6월 17일 전주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인 전주시 확진자 A는 지난 6월 16일 최초 증상을 나타냈고,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해 A가 같은 달 2일과 15일 사이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A는 해외나 전주시 이외의 국내 지역 여행 이력이 없었고 전주시에서는 직전 2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A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경우는 전주시를 방문한 대전 확진자 B와 같은 식당에 머물렀던 순간뿐이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B가 A의 감염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결과, A 일행은 6월 12일 오후 4시에 식당을 방문했고, B 일행이 오후 5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이 잇따르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애초 계획을 수정할 전망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7일 8·29 전당대회와 관련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뤄지는 만큼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8·29 전당대회는 당초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어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었다. 이어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런 비대면 전대를 하고 있고, 아마 그런 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을까"라며 "구체적인 방법은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미래통합당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힌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은 없다"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재 같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힘을 합치는 데 야당과 뜻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과 경기,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이 지난 2~3월 대구와 경북 유행상황보다 더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서울·경기 상황은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집단감염 사태를 떠올리게 하지만, 감염양상이나 방역 대응 측면에서는 그때보다 더 위험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경기, 불특정 다수 접촉…어디서든 감염가능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대구 경북의 경우 단일집단 구성원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치명률이 낮았지만 수도권 감염의 경우 다양한 지역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예배와 집회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도 높아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특히 "현재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경기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긴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국민의 경각심이 낮아진 것도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 언급하
【 청년일보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폭염경보속에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만 26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오후 온라인 기자브리핑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17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은 현재 집합제한을 8월 말까지 유지하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캠페인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6만7천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이날 부산 7개 공설 해수욕장에는 올해 최대 인파인 86만명이 찾았다. 광안리 21만6천명, 송도 18만명, 다대포 12만명, 송정 4만6천명, 일광 1만6천명, 임랑 1만5천명이 방문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마스크를 쓰고 백사장을 다니는 피서객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해운대구 단속반은 해수욕장으로 입장하는 피서객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해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서울·경기에 대해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이 예상된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긴급 회의를 열고 지역감염 확산과 전국적 확산세 차단을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하고 방역고위험 시설에 대한 영업금지와 집합금지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서울·경기지역에서는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시설의 영업이 금지되며 교회는 정규 예배만 허용되고, 프로 야구·축구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미술관과 복지관 등 공공시설은 폐쇄되고,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행사도 금지되며 유연·재택근무 인력이 크게 늘어나고, 2학기 개학에 들어가는 초·중·고교는 등교수업 일수를 줄이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불요불급한 외출·모임과 다중시설 이용 자제 2단계 조치의 핵심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모임과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목표는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
【 청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3명(지역감염 85명, 해외유입 18명)에 이어 이날 0시 기준으로 166명(지역감염 155명, 해외유입 11명)을 기록하며 지난 3월 11일(242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인 것에 대한 조치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2단계 상향은 이튿날인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 우선 2주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
【 청년일보 】교회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확산세와 지역별 깜깜이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상향을 검토중이며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격상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방역 수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정부는 당초 추이를 지켜보고 16일께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전파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자 상향 결정 시기를 이날로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최종 결정하면 이튿날인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14일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기준인 '50명∼100명 미만' 구간에 진입하며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대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달 들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 집단감염과 관련 정부는 이르면 15일 오늘 교회와 시장, 학교, 패스트푸드 체인,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한 서울과 경기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거리두기는 1∼3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는 ▲ 일일 확진자 수(최근 2주간 지역발생) ▲ 감염경로 불명사례 비율 ▲ 관리중인 집단발생 현황 ▲ 방역망내 관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이와함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 2단계 기준인 '50명∼100명 미만' 구간에 진입한 데 이어 15일에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이미 1단계 기준인 5%를 훌쩍 넘어 13%대로 치솟았다. ◇ 깜깜이 환자 비율 13.7%...지표 발표 시작 4월6일 이후 최고치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0∼14일 17명→23명→35명→4
【 청년일보 】 국내확진자 수가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긴장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4천87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5명으로, 해외유입 1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신규 확진자 103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서울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3명이고 그 외에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 각 1명씩이다. 나머지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와관련 정세균총리도 수도권을 중심 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국내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
【 청년일보 】경기도 교회와 고등학교,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와 요양병원, 패스트푸드 체인(롯데리아)에서 집단감염 등이 이어지며 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까지 열어두고 긴장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13일(54명, 56명) 연이틀 50명대를 기록하며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35명, 47명)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경기도 교회와 고등학교,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와 요양병원, 패스트푸드 체인(롯데리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에서 13일에는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 2명이 새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14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상당수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일촉즉발 상황", "5∼6월(이태원클럽·물류센터 등 집단감염)보다 우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징후" 등 표현을 써가며 지금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경고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이처럼 긴장하는 이유는 기준 지표 4개 중 하나는 이미 2단계를 넘었고, 또 다른 하나는 2단계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핵심 기준인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명∼100명 미만 기준이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우리 곧 봐U+’ 응원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곧 봐U+’ 응원메시지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만날 순 없어도 감사,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가족, 친구들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와 선물을 LG유플러스가 대신 전하는 ‘언택트(비대면)’ 캠페인이다.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LG유플러스 고객이 1주차에는 부모님, 2주차 자녀, 3주차 커플/부부, 4주차 친구 대상 사연과 응원메시지를 응모하면 매주 1,000명을 선정해 총 4,000명의 고객에게 분홍색 선물박스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선물박스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4주차 공통으로 종합 과자 선물세트가 있고, 부모님을 위한 꽃다발과 면역비타민, 자취하는 자녀를 위한 간편식 세트, 커플/부부를 위한 홈쿠킹 세트, 친구를 위한 한정판 라면 세트 등 대상별로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선물 받은 가족, 친구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모바일 커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는 25일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우려로 야외 운동장 시험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생들이 시험장 입장에 앞서 일정 간격을 두고 대기 중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