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쿠전자 주식회사(대표이사 구본학)가 당초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에 이어 2차 가해가 이뤄진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쿠쿠전자는 지난달 25일 대리점 직원 평가등급제 시행을 통한 페널티 부과와 인테리어 시공업체까지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리점주들이 주장하는 쿠쿠전자의 '갑질'은 ▲위탁 대리점들 상대로 서비스업무 일방적 확대 ▲'서비스 업무계약서' 마련 일방적 협조 요구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통한 '서비스대행료' 일부 강제 징수 ▲본사의 일방적 인테리어 업체 지정 ▲서비스대행료·부품 구매조건 불리한 설정 등이다. 현재 쿠쿠전자는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가자 되레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회유와 협박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 쿠쿠전자, '갑질'에 법적공방 예고…대리점주들 상대로 '회유·협박' 일삼아 11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한 갑질행태에 일부 대리점주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반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대리점주들이 사측의 불공정 행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 청년일보 】 ◆조국 "큰 실망 안겨 죄송…"과분한 이 자리 외에 어떠한 공직도 탐하지 않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모두발언을 통해 "과분한 기대를 받았는데도 큰 실망을 안겨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무엇보다 크게 느낀 건 현재 논란이 다름 아닌 제 말과 행동으로 생겼다는 뉘우침"이라며 "개혁과 진보를 주창했지만 많이 철저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젊은 세대에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받았다"며 "아마도 그 뜻은 사회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학자로서, 민정수석의 임무를 통해 권력기관 개혁의 책임을 다한 공직자로서 법무부 장관의 역할을 다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文대통령, 내일 '조국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청와대가 오는 3일 국회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예정인 가운데 요청기한을 며칠로 지정할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