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함성소리 통해 '따뜻한 교육'을 전하다

등록 2024.06.30 09:00:00 수정 2024.07.01 18:58:41
청년서포터즈 7기 최예지

 

【 청년일보 】 지난 6월 12일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 '함성소리' 교육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성소리'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TF 팀원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동기를 통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직접 중학교 교실에 가서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보건 및 과학 교육을 한다.


첫 봉사는 지난 5월 31일로 스트레스 및 미디어 중독 교육을 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정의, 증상, 원인 등 이론 수업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추천해 보고자 방향제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에게 다우니, 스트로베리, 체리블러썸 3가지 향기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했다. 다우니 향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향이 너무 좋아요", "하나 더 만들고 싶어요" 등 즐겁게 보냈다.


미디어 중독 교육도 정의, 증상, 원인 등 이론 수업과 미디어 중독에 벗어나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고자 토끼 모루 인형을 만들었다. 본인 손으로 각자 취향에 맞는 방향제와 모루 인형을 만들어 많은 학생이 재밌어했다.


만들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월 12일 식습관 및 식중독 예방 수업을 바탕으로 실험 수업을 했다. 식습관 수업도 식습관의 정의, 올바른 식습관, 3대 영양소 등 이론 수업과 녹말 검출 실험을 했다. 식중독 수업도 정의, 식중독균, 증상 및 치료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식중독과 관련한 손을 잘 씻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교육용 형광 로션을 손을 씻기 전에 바르고, UV 램프로 형광 로션을 확인했다. (형광 로션이 세균인 셈이다) 비누로 손바닥과 손등 그리고 손깍지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었다. 그런 다음 UV 램프로 다시 확인을 하니 형광 로션이 없어지고 깨끗한 손으로 보였다.


실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손을 씻기 전과 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손을 잘 씻어야겠다고 하였다.


스트레스, 미디어 중독, 식습관, 식중독 예방 4차시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끝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에 있어 필요할 것 같은 학습 플래너 및 필기구를 선물로 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따뜻함이 한결 전해졌다.


수업 준비에 있어 힘든 적도 있었고, 수업하며 실수를 한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수업에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고, 수업 준비를 했던 보람도 느꼈다. 앞으로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으로서 곳곳에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봉사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최예지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