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무역 전시장 STEC에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가 개최됐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전국 어르신을 대표하여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전국의 모든 시니어 및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시니어 코리아 선발대회, 시니어 신제품 시연회, 그리고 다양한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기 유튜버 이남형 할머니와 가수 장윤정 님의 피날레 공연으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인상 깊었던 부스는 '스마트 경로당' 체험 부스였는데 비대면 진료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정보 제공이 되어 정부 정책 및 지역사회의 일자리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었다.
실제 경로당에 이와 같은 기기들이 도입된다면 적막한 분위기의 경로당이 아닌, 좀 더 활기찬 경로당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는 인생 사진 찍기, 화분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들도 있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와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박람회의 목적답게 박람회 중간에 큰 휴식공간을 마련해 둔 모습도 인상 깊었다.
이번 박람회는 총 3개의 관에서 나눠져서 진행되었는데 3개의 관 모두 휴식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안마기와 옆에는 카페와 음식 부스를 마련하여 두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시니어들과 시니어의 삶을 미리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였던 것 같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보를 찾아보기만 하는 것보다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모든 시니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 청년서포터즈 7기 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