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토막뉴스]"반도체 공급 부족에"…'PS5·XSX' 등 콘솔게임기 '품귀현상' 지속 外

등록 2021.02.03 20:00:00 수정 2021.02.03 20:00:00
관리자 cub11@naver.com

 

【 청년일보 】

 

"반도체 공급 부족에"…'PS5·XSX' 등 콘솔게임기 '품귀현상' 지속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야심 차게 내놓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Xbox 시리즈 X(XSX)'가 출시 두 달이 넘은 지금까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번 현상에는 콘솔 게임기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리사 수 AMD 대표는 최근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부족이 2021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생산 시설이 가동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 이는 저가형 PC와 신형 콘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PS5와 XSX 모두 AMD의 CPU와 GPU를 탑재. CPU는 라이젠 젠2 기반, GPU는 라데온 RDNA2 기반 커스텀 아키텍처다. 게임 구동에 필수 장치인 CPU와 GPU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제품 출시도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 [본문 참조]

 

코로나19發 경영여건 악화에도…지난해 국내 건설사들 "장사 잘했다"

 

건설업계가 작년 실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국내외 수주 가뭄 등을 겪으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표를 냈다는 분석.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건설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건설사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사들이 국내 공사 위주로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특히 대규모 공공공사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보다 건설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

다만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해 해외 수주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가 잇따라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쟁사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본문참조]

 

◆ 금융권 "배당금 줄여라" 당국권고에 속앓이...국민연금은 "적합성여부 지켜볼 것"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주주 배당을 순이익의 2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면서 신한금융지주 등 금융권의 수용 가능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금융권 일각에서는 라임 및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대립각을 세워온 터라 사실상 거부하기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주주이익 침해 소지가 있다도 제기되는 만큼 경영진들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울러  금융당국이 제시한 20% 이하라는 기준 또한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적잖은 논란도 예상된다고.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IBK기업은행 등의 경영성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통상적으로 주주 배당 성향은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되는 만큼 경영 공시를 통해 금융지주들이 금융당국의 권고의 수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특히 이번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발표로 주주 배당 성향이 공개된 이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본문참조]

 

◆ 네이버-와이지와 "콜라보"…빅히트 주가 상승에 '기폭제' 되나

 

지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으나, 예상과 달리 맥을 못추던 빅히트의 최근 주가가 예사롭지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특히 최근 종가 기준 최고가인 25만8000원에 근접하면서 증권가내에서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

 

이 같은 기류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국내 대표하는 엔터테이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 이에 따라 빅히트에 대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본문참조]

 

“수도권 포함 전국 규모 대책”…정부, 초대형 '주택 공급 정책' 예고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검토 중인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규모로 알려지면서 역대급 초대형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부는 도심의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로 기부채납받는 주택을 기존 공공임대 위주가 아닌 공공분양이나 공공자가주택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에 따라 주택 공급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3일 국회와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두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지방 대도시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

 

기존에 알려진 대책의 규모는 서울에 30만호를 공급한다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실제 대책은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이렇게 되면 주택 공급 규모는 30만호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고.

 

일각에선 주택 공급 규모가 50만호는 훌쩍 넘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함.

 

3차 지원금 89% 지급 완료...버팀목자금 신규분은 3월 지급 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에 지급하는 버팀목자금·긴급고용지원금 등 3차 재난지원금 집행률이 9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3차 재난지원금은(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중 현금 직접지원분) 지급대상 367만명 중 88.5%인 324만9천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고.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와 방과 후 강사 생계지원금, 법인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의 명목으로 총 4조6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지금까지 4조원이 지급됐다고.

 

280만명의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지급을 목표로 총 4조1천억원을 배정한 버팀목 자금은 268만5천명에 총 3조7천억원 지급을 마쳤다고.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이미 받아 증빙 절차 등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급은 대부분 완료했다고 함.

 

◆ 안철수 '제3지대 경선' 참가...금태섭 제안 수락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수락. 두 후보간의 경선 승자가 국민의힘 경선자 승리자와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치루게될 전망이라고.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일  무소속 금태전 전 의원의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수락.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후보경선과는 별개로 '안철수-금태섭 경선'이 확정됐다고.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금태섭 후보뿐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고 함.

 

 설연휴 전 재확산 우려 확산...신규확진 467명, 다시 4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전날(336명)과 비교하면 131명 많다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작년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서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 발생.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며 300명대, 200명대로 줄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 발생.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 발생했다고.

 

◆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집단전파 첫 확인...4명 집단양성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지난 2월 1일 이후 총 27건을 분석한 결과 총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힘.


방대본은 이번 5건의 사례는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라며 해당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볼 수 있다며 입국자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함


금융위,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5월 3일부터 일부 종목 재개"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2일까지 한달 보름 정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이후 5월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의결. 일단 오는 3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5월 2일까지 연장된다고.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했다고.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했다고.

 

금융당국은 이번에는 공매도 재개 의지가 강했으나 정치권 일각과 개인 투자자인 '동학개미'들의 반발이 커짐에 따라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한 발 뒤로 물러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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