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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제품 구매시 '가격' 가장 중요…오프라인→온라인 대세 변화

롯데멤버스 '라임', 소비자 7천명 조사
제품 구매시 가격(46%)이 가장 중요
온라인 구매 비중 51.5%로 절반 넘어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들은 소비를 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 대비 온라인 쇼핑 비중이 커진 것도 관심을 끌었다.


15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만 20~69세 남녀 7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7%포인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소비자들이 전 카테고리에 걸쳐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중복응답)로 가격(46.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기능·성능(36.6%), 품질·성분·소재(35.9%), 브랜드(27.1%), 디자인(24.9%), 용량·사이즈(21.5%), 이용·사용 경험(19.8%), 판매처·판매자(19.0%), 프로모션(16.0%), 원산지·제조국(14.3%) 등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온라인 구매 비중은 51.5%로 오프라인 48.5% 보다 높았다.


아울러 구매성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전 카테고리에 걸쳐 응답자 과반(54.2%)이 구매계획을 세우고 사전에 정보를 탐색한 후 구매하는 '탐색구매'를 주로 한다고 답했다. 


구매계획은 세우지만 사전 정보 탐색 없이 구매하는 '계획구매' 응답자 비중은 34.5%, 구매계획 없이 제품을 보고 바로 구매하는 '충동구매' 응답자 비중은 11.3%였다.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복응답)으로는 '주변 사람 추천' 응답률이 35.8%로 가장 높았고, '구매 사이트 내 이용후기(33.0%)'가 2순위였다. 


'실제 타인 사용을 직접 목격(29.3%)'하거나 'SNS, 블로그 등의 실 구매후기(25.5%)'에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인적 요인 외에는 '인터넷·모바일 쇼핑몰(31.3%)' 자체의 영향력이 비교적 큰 편이었다.


이어 '매장 내 진열 및 제품정보(30.0%)', '매장 판촉행사(25.2%)', '가격 비교 및 제품 리뷰 전문 사이트(22.2%)', 'TV광고(22.0%)'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광고(3.1%), 대중교통 광고(5.5%), 영화관 스크린 광고(5.5%), 건물 옥외광고(5.9%), 연예인·인플루언서 협찬광고(7.2%), 숏폼 영상광고(7.6%), PPL(8.9%), 인터넷·모바일 배너 및 팝업 광고(9.1%) 등의 응답률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제휴사들에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장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간행물들을 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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