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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0주년' 하이트진로 일냈다…도심 속 테마파크 '진로골드 판타지아' 핫플 등극

도심형 테마파크 연출…브랜드 컬러 로즈골드·에메랄드 블루 적용
내부에 회전목마 비치해 테마파크 분위기 물씬…고객 관심 끌어
포토존·체험존·시음존·굿즈존 등 4개 공간 구성…시음 기회도 제공

 

【 청년일보 】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정도 규모에 이만큼 사람들이 많이 온 건 처음이예요"


서울 성수동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를 찾은 고객이 놀란 얼굴을 한 채 말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푸른색과 분홍색으로 꾸며진 외관이 길가던 사람들의 눈길을 한번씩 끌었다.


23일 진로골드 판타지아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었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젊은층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중장년층도 다수 있었다는 점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5일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진로골드’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번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인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카니발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로골드 판타지아 외관 역시 건물 전면에 진로골드 제품을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두꺼비 캐릭터를 부각시켜 주목도를 높였다.


내부에 있는 회전목마를 보니 정말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났다. 아울러 이미 내부에는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팝업스토어를 즐기고 있었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 자유롭게 이동하며 진로골드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은 ▲다트게임 ▲바스켓토스 ▲링토스 ▲난타스텝퍼 ▲웨이브레이스 등 5곳으로 구성돼 있었다. 


체험존에서 각각의 게임을 마친 후 입장하면서 받은 리플렛에 도장을 받으면 된다. 3개 이상 받으면 진로골드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다양한 연령층과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남편과 함께 방문한 50대 A씨는 "이 근처에 놀러 왔다가 외관이 흥미로워서 들어와 봤다"며 "젊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기자 역시 체험존에서 여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게임은 웨이브 레이스로, 판 위에 놓인 골드볼을 떨어지지 않게 핸들을 좌우로 움직여 목표 지점에 넣으면 된다. 


이 외 모든 게임을 다 마치면 하이트진로 쏘맥 자격증도 획득할 수 있었다. 포토 부스 안에서 진로골드와 관련된 퀴즈 2개를 풀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5분도 안 돼 나만의 쏘맥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줄이 가장 길었던 곳은 하이앵클·CCTV 포토존이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이색 콘셉트 사진 부스로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에서 관광차 한국에 왔다는 B씨는 "한국인 친구로부터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꼭 가보라는 말을 듣도 오게됐다"며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재밌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게임을 끝내고 5개의 도장을 받고 나서 진로골드를 시음해 볼 수 있었다. 금가루가 뿌려진 진로골드와 간단한 다과가 함께 제공됐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알콜 트렌드를 반영해 제로슈거 소주 진로 골드를 출시했다. 쌀 100% 증류원액 함유와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처음 마셔본 진로골드의 맛은 깔끔 그자체였다. 알코올 특유의 향과 맛이 진하지 않아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다. 실제로 주변에 시음하는 고객들 또한 '순하다', '독하지 않아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진로골드는 원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차별화된 색상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패키지에 적용하고,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점이 5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산 서면점은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단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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