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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9] "1차 안심전환대출 주택 중 226곳 경매로 넘어가"

대출원금과 이자 함께 갚아야 하는 부담이 영향 미친것으로 풀이

 

【 청년일보 】 지난 1차 안심전환대출 수혜자들의 주택 상당수가 경매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실시된 주택담보대출 저금리전환 '안심전환대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수혜자들 주택 226건(235억5200만원 상당)이 경매로 넘어갔다. 대출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부담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안심전환대출 경매신청 건수를 보면,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된 2015년 19건(19억4200만원), 2016년 38건(43억1800만원), 2017년 45건(50억6400만원), 지난해 94건(104억7200만원)으로 매년 규모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안심전환대출 연체율도 늘어나고 있다. 2015년 0.03%에 불과하던 연체율이 2017년 0.1%를 보였고 지난 8월 기준으로 0.15%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저금리 주택 담보대출 지원에도 금융부채 상환능력이 부족한 주택 소유자들이 적지 않다"며 "금융당국은 금융부채 상환능력이 부족한 주택 소유자에 대한 가계부채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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