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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야 가라"...봄철 '춘곤증' 낮추는 비타민 음료 '봇물'

봄철, 졸음 극복 및 피로 개선 등 '춘곤증' 예방 음료 잇따라 출시
카페인 및 이뇨작용 없고,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 제품 '인기'

 

【 청년일보 】 다가오는 봄철, 날이 따뜻해지면서 잠이 '솔솔' 오는 춘곤증을 겪기 쉽다. 때문에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한 운동이나 생활습관 및 식습관, 식음료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식음료업계는 졸음을 예방하거나 또는 피로를 개선시켜주는 등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음료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마시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고려은단의 '비타민C 1000'은 단 한병에 레몬 14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어 소량으로 고함량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편적인피로회복제로 인식돼 있다.

 

특히 중국산을 사용하는 여타 비타민제와 달리 원료를 영국 DSM사에서 공급 받아 생산하는 '프리미엄 비타민C'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구나 방부제와 카페인가 불포함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소량이나 고함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감이 몰려올 때 마시면 다소 활력을 높일 수 있다는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빙그레가 최근 선보인 '산토리니'는 다양한 과일향이 첨가된 탄산수 제품이다. 강한 탄산이 오랫동안 지속돼 상쾌함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깔끔한 뒷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워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류는 플레인과 라임, 레몬, 자몽 총 4종으로 출시, 판매 중이다.

 
KGC 인삼공사가 출시한 '테이크파이브'도 대표적인 건강음료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홍삼과 생강, 황기, 마카, 울금 등 5종의 식물 추출 에너지 소재와 타우린을 함유한 에너지 음료다. 카페인이 없어 부담이 없고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망고키위와 체리피치 2종이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하이트진로가 판매 중인 음료 '블랙보리'는 국내산 검정보리가 주원료로,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이 역시 카페인과 이뇨작용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며, 갈증이 날 경우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봄이 오면서 해가 일찍 뜨게 되면서 우리 몸의 일주기 리듬이 앞당겨져 춘곤증을 느끼기 쉽다"며 "이에 식음료업계가 앞다퉈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료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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