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본 4월 수출 21.9%↓…무역수지 약 10조606억원 적자

한국과의 교역에선 1조9천억원 흑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올 4월의 일본 수출이 10년여 만의 최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21.9% 적은 5조2천23억엔, 수입은 7.2% 빠진 6조1천327억엔이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천304억엔(약 10조606억원)의 적자로 나타났다.

 

일본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3개월 만이다.

 

또 수출은 17개월째, 수입은 12개월째 줄어들어 일본의 전체 무역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재무성은 4월의 수출 하락폭은 월간 기준으로 10년 6개월 만의 최대치라고 밝혔다.

 

주요 지역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65.8%나 떨어진 미국에 대한 수출이 37.8% 감소하며 8천798억엔에 머물렀다.

 

대 중국 수출은 4.1% 줄어 1조1천822억엔을 기록했다.

 

한국과의 교역에선 수출이 10.6% 감소한 4천122억엔, 수입은 8.8% 줄어든 2천463억엔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 4월에 한국을 상대로 1천659억엔(약 1조9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렸다.

 

맥주류가 포함된 식료품 수출은 54.2% 줄어 21억3천600만엔에 그쳤다.

 

승용차 수출은 1천293대, 37억8천300만엔으로 수량과 금액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0.3%, 49.6% 감소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