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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안 현장소통"...어기구 의원, 세종청사 공무원 연속간담회

4일, 세종시 소재 해수부・농식품부・국토부・문체부・고용노동부 등에서 당진 현안 협의
장고항준설·통합RPC추가지원·국도32호선 우회도로,국도40호선 확장 등 개발사업 협력 요청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지난 4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정부 부처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어 의원의 정부세종청사 방문은 지난 6월 9일 방문 이후 21대 국회에서 두 번째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어 의원은 2021년 완료 예정인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장고항 준설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고 추가 준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장고항 내에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 양육의 원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당진의 관광명소인 도비도의 정상화를 위해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비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농어촌공사의 잇다른 공모 실패로 현재는 폐허화 된 상태이다. 이곳은 지난 2014년 폐쇄됐다.

 

또한,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당진시 우강면에 건립 예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우강면 RPC의 당초 사업비는 국비 92억4000만원이며 지방비 46억2000만원, 자담 92억4000만원 등 총 231억 원이다. 그러나 실시설계 시 예상 사업비가 애초 사업비를 훨씬 뛰어넘는 380억 원, 최저가 입찰 추정가로도 298억 원에 달해 추가 국비 지원이 없으면 자부담 비중이 증가하여 참여농협의 경영부실과 농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공무원들과의 면담에서 총사업비 9,38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석문 산단 인입 철도 노선’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 의견을 전달과 철저한 검토를 요청했다. 채운동~송악 반촌리 구간의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합덕~고덕IC간 국도 40호선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어 의원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당진 1동 읍내 6통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정부 부처의 일선 공직자들이 당진의 지역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현안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현안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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