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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美 FDA에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신청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와 증세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

 

【 청년일보 】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와 증세가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보도했다.

 

일라이릴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치료제를 투여하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입원율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치료제는 앞서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렘데시비르’처럼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으로 제조했다.

 

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투약한 미국 제약회사 리제네론의 ‘REGN-COV2’도 ‘LY-CoV555’와 같은 개념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이번 달에 10만회, 올해 안에 100만회 투약 분량의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라이릴리는 ‘LY-CoV555’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의 항체를 혼합하는 ‘칵테일 요법’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바이러스를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연구 중인 칵테일 요법에 대해서도 다음 달 중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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