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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뉴라메디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나선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 도출 목표”

【 청년일보 】 영진약품은 뉴라메디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파킨슨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현상을 조절하는 신규 기전의 저분자 합성신약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알파시누클레인은 파킨슨병을 비롯해 여러 퇴행성 뇌 질환 발병 및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비정상적인 응집과 축적이 일어나며 신경세포를 파괴해 신경퇴행성 질환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 협약체결 이전에 양사는 기초연구를 통해 신규기전의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활성 물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진약품은 신약합성 최적화 연구를 담당하고 뉴라메디는 파킨슨병 관련 약효평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물질 활성 및 효능 검증을 담당한다.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영진약품의 오픈 이노베이션(항암제, CNS, 희귀질환) 전략의 일환”이라며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제약사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라메디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및 진단 제품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회사로 최근 파킨슨병 항체치료제(TLR2 항체)를 파이프라인으로 도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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