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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글로벌 스마트폰 '정상'자리 오른 애플...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공개 '세계최초' 外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모델과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를 누르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에서 애플이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4년 만이다.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지상에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 기종에 대해 국내 항공사들이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감산에 들어가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IBM이 신뢰받는 인공지능(AI)은 언제든지 확인 및 검증이 가능한 개방성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하고 편견이 없으며 비즈니스와 윤리를 잘 이해하는 시스템이어야 신뢰받을 수 있다고 IBM은 설명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공개… 글로벌 업체 전기차와 '격돌'

 

현대차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이오닉 5를 세계 최초 공개. 

 

브랜드명 '아이오닉 5'는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아이오닉 5는 전장(길이) 4635㎜, 전폭(너비) 1890㎜, 전고(높이) 1605㎜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넓은 실내 공간은 집에 있는 가구를 모티브로, 편안한 거주공간이라는 테마 반영.

 

외부 디자인은 국내 첫 고유 모델인 포니에서 영감을 받아.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선보여. 

 

◆ "아이폰12 효과"… 삼성전자, 4년 만에 애플에 글로벌 1위 빼앗겨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 첫 번째 5G 아이폰인 '아이폰12'의 호평 덕분으로 분석.

 

4가지 모델로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그동안 5G로 옮겨가지 않던 아이폰 이용자의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이끌어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약 621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6.2% 기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

 

미역 무역 제재로 타격을 입은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1% 줄어 시장점유율이 14.3%에서 8.9%로 급락. 화웨이의 점유율은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이 흡수.

 

2020년 전체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8.8%로 1위. 애플은 14.8%, 화웨이는 13.5%로 각각 2, 3위 기록.

 

◆ 국내 항공사, '파편 추락' 보잉 777 운항 중단 조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사고 항공기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9대를 운항 중단. 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인 2대도 포함.

 

대한항공은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하고 운항 중인 보잉 777 6대 중 4대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시행. 나머지 2대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 중.

 

사고 항공기와 완전히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보잉 777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 편이 많지 않은 상태.

 

국토교통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조사 내용에 따라 추후 운항 중단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 FAA는 해당 기종의 취항이 금지될 가능성도 시사.

 

◆ 車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국내 완성차업계 '비상'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매주 단위로 차량용 반도체 재고 점검. 반도체 수급 상황에 맞춰서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생산 계획 조정.

 

한국GM은 지난 8일부터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감산에 돌입한 상태.

 

차량용 반도체는 다른 시스템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낮은 데다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요구하고 결함 발생과 안전사고, 리콜 등의 부담이 있어 신규 업체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만큼 단기간 공급량 확대가 어려운 품목.

 

미국의 기록적인 정전 사태로 NXP, 인피니언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전문 기업들이 라인 가동을 멈추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은 더 악화될 전망.

 

◆ '신뢰할 수 있는 AI'… 세뜨 도브린 IBM CDO "검증 가능한 개방성이 핵심"

 

'신뢰할 수 있는 AI'란 기치를 내건 IBM은 AI와 여기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IBM이 AI와 관련해 해결하려는 주요 이슈는 ▲AI가 가진 편향성을 개선하는 '공정성' ▲AI가 내린 결정 사항을 설명 가능하게 하는 '설명 가능성' ▲AI가 발견한 정보와 여기에 사용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 ▲AI가 내린 결정과 여기에 사용된 데이터 및 모델을 추적 가능하게 하는 '책임' 등.

 

도브린 박사는 AI란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능을 보완하는 것이 IBM의 원칙이라며 데이터와 인사이트의 권한은 창작자에 있으며, AI 기술은 반드시 투명하고 설명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

 

'이루다'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적법한 방법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 AI가 실제로 기업에 유용한 솔루션을 문제없이 해결하는지 확인 필요.

 

AI의 편견 제거는 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거하는 역량이 필요. 전사적으로 문서화해 공유가 가능해야 신뢰할 만한 AI 구축 완성돼.

 

 

◆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업데이트 최소 4년 이상으로 지원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으로 확대.

 

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출시 모델로, 갤럭시 S·노트·A·M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이 대상. 전 세계적으로는 13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 업데이트 주기는 모델별로 달라.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eSE),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도 막아주는 보안 프로세서에 이어 최근 '갤럭시 S21' 시리즈에는 '삼성 녹스 볼트'를 탑재하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

 

◆ "게임법 개정안 불리한 규정"…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시장에 혼란 야기"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최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

 

개정안에 담긴 과도한 광고·선전의 제한이 수익 구조상 광고 수익 매출의 비중이 큰 온라인 쇼핑업계에 불합리한 규정을 부과한다며 우려를 내비쳐.

 

최근 유통·교육·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과 접목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게임법 개정안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업계 사업자가 엉뚱한 타깃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협회 측의 입장.

 

정보통신망법 및 청소년 보호법 등 다른 법령과의 중복규제도 심각한 문제라고 거론. 하나의 행위에 대해 다수의 기관이 중복된 규정을 두는 것은 각 기관마다 광고를 보는 시각이 달라 소형 오픈마켓 또는 온라인 사업자의 경우 모든 법률을 준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

 

◆ "새로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NIA "클럽하우스 가능성 확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디오 기반 SNS 클럽하우스 분석' 보고서를 통해 클럽하우스의 최근 인기에 대해 분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의 사용이 늘면서 그로 인한 피로감도 증가. 이러한 상황에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오디오 기반 서비스의 인기가 상승 중.

 

NIA는 ▲주제 제한이 없고 발언하지 않고 청취만 해도 되며 알림 없이 조용히 퇴장 가능한 '자유로운 이용' ▲대화가 완료되면 즉시 삭제되고 녹음을 원천 차단해 다시는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없는 고립공포감(FOMO)을 자극한 1회용 서비스 ▲유명 인플루언서를 가까이 접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전달 가능하다는 점 등을 클럽하우스의 특징으로 꼽아.

 

다만, 클럽하우스 이용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 1회적이고 폐쇄적인 서비스 방식을 악용한 벤처 투자자들의 여성 혐오 발언,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태 등의 이슈가 발생하자 클럽하우스는 해결 방안으로 사전 교육, 모니터링 등의 방법 도입.

 

◆ 화웨이, 하모니OS 지원하는 첫 폴어블폰 '메이트X2' 공개

 

화웨이가 세 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2' 공개. 메이트X2는 화웨이가 내놓는 첫 번째 인폴딩(안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오는 25일부터 중국 내에서 판매 시작.

 

메이트X2는 8.1인치 내부 OLED 디스플레이, 6.45인치 외부 OLED 디스플레이 갖춰. 두 화면 모두 90㎐ 주사율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기린 9000 칩셋 탑재.

 

미국의 제재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기 어렵게 되자 화웨이는 독자 개발한 하모니OS로 선회. 메이트X2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2'보다 디스플레이가 크고 접었을 때 가운데 틈이 없어. 가장 얇은 부분은 4.4㎜.

 

메이트X2의 해외 출시 여부는 미정.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6GB 모델이 1만 7999위안(한화 약 310만 원), 512GB 모델이 1만 8999위안(한화 약 327만 원).

 

◆ "AI 인재 키운다"… 과기정통부, 2025년까지 1만 950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부터 '2021년도 산업 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사업' 공모 시작.

 

이번 사업으로 AI 융합인재 1만 9500명을 양성할 계획. 올 연말까지는 1800여 명의 AI 융합인재 교육.

 

공모는 건설·기계, 교육, 금융, 농수축산, 생활·문화,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에너지 등 12개 산업분야 대상.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 선정.

 

수행기관은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회·단체 등과 AI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컨소시엄) 형태로 지원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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